6/30 헤드라인 뉴스

1.이라크 주둔 미군이 침공 6년 만에 도시에서 철수했습니다. 미군은 미, 이라크 안보협정에 따라 교육과 자문 인력 소수만 남기고 도시지역의 전체 병력을 지방으로 옮기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2.이라크 정부는 주권의 날로 명명하고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이라크 국민들은 미군 철군에 크게 환영했습니다.

3.이라크 주둔 미군은 결국 상처뿐인 철군을 단행했다는 평갑니다. 미군과 이라크인 6만 여명이 숨졌지만 6년 동안 얻은 것은 없다는 분석입니다.

4.LA 카운티의 판매세가 내일부터 0.5% 포인트 오른 9.75%로 상향 조정됩니다. 지난 해 11월 통과된 주민발의 안 통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에 비해 1.5% 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5.미래은행이 자본 확충을 명령 받고 결국 폐쇄조치 된 것은 은행 감독국의 강도 높은 정기 감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한인은행들도 각종 제재조치를 받고 있어 정기감사 결과에 주목됩니다.

6.가든 글로브 지역의 한인마켓 등지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도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용의자들 모두 흉기를 소지하고 있어 인명피해 우려까지 제기됐습니다.

7.이번 주말 남가주 전역에서 독립기념일 기념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LA와 글렌데일, 파사데나 등 50여 개 도시에서 개인 불꽃놀이기 전면금지 됩니다.

8.디지털 방송이 본격 시작되며 텔레비전 시장이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중저가 모델은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9.한국의 여야가 비 정규직 법안 쟁점 사안을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습니다. 비 정규직 근로자의 대량 해고 사태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10.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나라 당이 비 정규직 법안 내 3년 유예안을 직권상정 통과시키면 모든 파장은 전적으로 한나라당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온두라스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에 대해 결사 반대하지도 못하고 공개 지지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행정부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12.153명을 태운 예멘 국영항공사 여객기가 인도양의 섬나라 아프리카 코모로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5살 어린이 1명이 구조됐습니다.

13.이란 헌법수호위원회가 지난 12일 치러진 대선에 대한 부분 재개표를 실시한 결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승리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이란 사태의 전개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어제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0번째 홈런을 쳤습니다. 추신수의 메이저 리그 통산 홈런 수는 27개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