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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리, 로라 링 석방, 남가주 한인들 크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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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들은 대부분
미 여기자 석방 소식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단체들은
북한 핵문제 등 정책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여기자
석방 소식을 들은 남가주 한인들은 모두
잘된 일이라면서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한인들은 우선 여기자들이
무사히 돌아오는 것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녹취)

한인들 대부분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이같은 성과를 이뤄낸데 대해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인권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하지만 남가주 내
한인 보수와 진보 단체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보수와 진보 단체들은
여기자들이 석방된데는 기쁘다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북한 핵문제 사안에 대해서 서로 다른 입장입니다.

재미동포 애국행동본부에 김봉건 회장은
여기자 석방으로 인한
북한의 핵보유 가능성을 크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재미 한국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서명철 회장도
여기자 석방으로 내건 조건들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그러나 미주 한반도 평화협의회 최희만 전 회장은
클린턴 전 대통령 방북으로 이뤄진 여기자 석방이
북미관계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6.15 공동선언 미국 서부 위원회 김용현 위원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정부도
대북 포용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이에 따른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의 무사 석방에 대해
한인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진보,보수단체들은
앞으로의 북미 관계에서 대해서는
우려와 환영으로
현저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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