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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계열 대학 재정난으로 캠퍼스 3곳 문닫나?!

라디오코리아 0 6003 0 0
두 차례에 걸친 학비인상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한 UC 계열 대학이
일부 캠퍼스를 폐교하자는 안까지 논의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폐교가 거론된 캠퍼스에는
한인 최초의 UC 총장이 탄생한
UC 머시드 캠퍼스도 포함됐습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정부의 예산삭감 등으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UC계열 대학이
캠퍼스 3곳을 폐교하는 안까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UC 샌디에고 교수진은
8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로 인해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캠퍼스 폐교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UC 샌디에고를 중심으로
22곳의 UC 관련 부서 학장들이 찬성한 폐교안에는
UC 산타 크루즈와 UC 리버사이드 그리고
UC 머시드 캠퍼스 등 3 곳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폐교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은
최초의 한인총장이 탄생한 UC 머시드 대학입니다.

UC 머시드 캠퍼스 학생들은
학교가 문을 닫는 안이 논의되고 있는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지역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무시한 제안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이에대해 UC 머시드 캠퍼스 존 가라멘야 부총장은
학생들이 전혀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못받았습니다.

가라멘야 부총장은 캠퍼스 폐교안은
UC 계열 대학의 재정확보를 위해 제안된
천 여 가지의 대안책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이미 UC 평의회 회장으로부터
캠퍼스를 폐교하지 않겠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하지만 여전히
일부 UC 계열 총장과 교수진들은
10개 캠퍼스 가운데 적어도 한 곳 이상이 문을 닫아야만
현재의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폐교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가운데
주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에
재정적자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에 몰린 UC 평의회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맑은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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