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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안위원회 포인트로마 하수처리장 지속가동 허락요청 기각

중앙일보 0 6330 0 0
가주 해안위원회는 지난 13일 포인트로마 하수처리장의 지속적인 가동을 허락해 달라는 샌디에이고시의 요청을 기각했다.

SD시와 인근도시에 거주하는 220만명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이 처리장은 연방정부의 환경오염물질 처리기준을 훨씬 밑돌고 있어 시정부는 그동안 보수문제를 놓고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환경관리 당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SD시에 따르면 이 하수처리장을 관련기관의 기준에 맞도록 보수하기 위해서는 15억달러 정도의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 또 보수공사기간 동안 처리장 운영의 중단이 불가피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악취로 고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D시는 이번 해안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항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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