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어제 샌디에고 한인타운 인근 린드버그 park에서는 샌디에고 교역자 협의회 주최로 한인 교회 연합 야외 예배 및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샌디에고 내 10여개 교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포함해 10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 정 수일 교역자 협의회 회장은 각 교회들의 안정된 모습 속에서 해를 거듭할 수록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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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 준비위원장인 이 호영 씨월드 침례교회 담임목사는 행사 개최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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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각 교회에서 준비해온 다양한 음식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호떡과 냉커피, 팥빙수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별미 음식들을 출석 교회 구분없이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며 격려하는 풋풋한 사랑의 한자리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샌디에고 아버지 학교 봉사자들과 어머니학교 봉사자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 팥빙수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봉사자들은 앞으로 10월에 열리는 아버지학교에 많은 참석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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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응급처치 상황에 대비해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박노종 원장과 백현주 실장을 비롯한 우리 성모병원팀들이 행사 내내 상주하면서 진행을 도왔습니다.

이날 경기의 우승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구에 소망교회, 족구에 갈보리 장로교회, 줄다리기에 소망교회, 2인 삼각에 갈보리 장로교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 우승은 갈보리 장로교회에 돌아갔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각 교회 목사님과 또 성도들의 표정을 백 혜영 인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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