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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프리웨이 제네시 애비뉴 출입구 확장공사 지연

한국일보 0 6980 0 0
5번 프리웨이와 제네시 애비뉴의 입체 교차점을 넓히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5번 프리웨이에서 제네시 애비뉴로 나가는 구간인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늘려, 양쪽 라인에 추가로 좌회전과 우회전 차선을 만든다는 것이다. 샌디에고시는 이 계획에 약 6,000만달러가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도로 확장을 위한 환경-영향연구가 늦어지고, 공사 자금의 부족으로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환경-영향연구는 도로 확장으로 인한 교통과 환경미화, 소음, 생물학적 영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캘리포니아 교통국과 공동 검토 대상이 되는 자료이다.
셰리 라이트너 시의원은 “현재 연구가 끝났어야 하는 시점에서 우리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음에 좌절한다”면서 “연구가 끝나지 않으면 공사 승인을 얻을 수 없다”고 걱정했다.

또한 라이트너 의원은 환경적인 지연 이외에도 프로젝트의 자금마련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자금의 일부를 연방 정부의 시설혜택 평가(Facilities Benefit Assessment)로부터 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예상보다 적은 돈을 받았기 때문이다.

라이트너는 지난주 열린 시의회에서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래 전부터 펀드를 들었는데, FBA는 경기침체를 이유로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적은 돈을 지급했다”고 전하고 “자금 부족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공사가 더욱 지연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리 샌더스 샌디에고 시장은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알렉스 로스 시장 대변인은 “우리는 연방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13년에 공사를 시작해 1~2년 안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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