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 와일드 애니멀 파크(Wild Animal Park)’의 이름이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노스카운티 타임즈지에 따르면 이 야생동물공원은 1972년 개장 이후 사용해왔던 와일드 애니멀 파크라는 이름을 ‘사파리 파크(Safari Park)’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을 적극 고려 중에 있다. 명칭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역사적인 이름을 바꾸는 일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지만 샌디에이고에서는 간간히 발생해왔다. ‘잭 머피 스타디움’이 ‘퀄컴 스타디움’으로 변경됐고 ‘델마 페어’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로 바뀐바 있다.

또 북부카운티의 대표적 쇼핑몰인 ‘노스 카운티 페어’가 ‘웨스트필드 노스 카운티’로 바뀌었으며 엔시니타스의 ‘퀘일 보타니컬 가든’은 ‘샌디에이고 보타니컬 가든’으로 간판을 갈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