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소년
노인과 소년
키가 작은 소년이 말했습니다.
"저는 이따금 숫가락을 떨어뜨립니다."
키가 작은 노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그렇단다."
소년이 속삭이듯이 말했습니다.
"저는 이따금 바지에 오줌을 쌉니다."
노인께서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도 나랑 똑 같구나."
소년이 말했습니다.
"저는 자주 웁니다."
노인께서 고개를 끄득이면서 말했습니다.
"나도 종종 운단다."
소년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나쁜 건 어른들이 저에게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 키 작은 노인은 주름진 손으로 소년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나도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
공감대를 갖는 다는 것은 큰 위로를 서로가 주고 받게 됩니다. 제각기 잘난채하는 세상 - 그래서 삭막한 세상에 노인과 소년처럼 공감대를 서로 찾아 힘차게 뛰어봄이 어떨까요?
신앙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619-227-4847
제일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