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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로컬정계 '중간선거'로 시선집중

중앙일보 0 9146 0 0

연방하원 제50 선거구·주하원 제40 선거구 선거결과 초미의 관심거리

‘2010년도 중간선거’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지역 정계의 이목이 선거로 집중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5개 의석의 연방하원의원선거와 함께 3개 의석의 주상원의원, 8개 의석의 주하원의원 선거를 비롯한 각 로컬정부와 교육구 등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오랜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난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있는 각 로컬정부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를 마련할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방하원의원선거는 제49 선거구부터 53 선거구까지 5개 의석을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되는데 특히 제50 선거구의 브라이언 빌브레이 현의원(공)과 프랜신 버스비 후보(민)의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체적인 여론은 현직의 빌브레이 의원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점치고 있지만 착실히 지지기반을 구축해온 교육자 출신의 버스비 후보의 추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버스비 후보가 당선될 경우, 오랫동안 3대2의 비율을 유지해온 지역의 공화당과 민주당 연방하원의석 배분이 깨질 수도 있다.

그 외 49·51·52·53 선거구는 현직 의원들의 수성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도 지역의 정치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주 상원의원선거는 제36·38·40 선거구에서 선거가 진행되는데 특히 후안 바가스 전주하원의원(민)의 당선여부가 초미의 관심거리다. 바가스 전주하원의원의 경우, 지난 6월8일 실시된 예비선거결과를 놓고 같은 당의 메리 살라스 후보와 재검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바 있다.
물론 이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가 공화당을 앞지르고 있어 바가스 전주하원의원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는 견해가 월등하다.

주하원의원선거는 현지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제73·76·77·79 등 4개 선거구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의 접전이 예상된다. 나머지 제66·74·75·79 선거구는 기득권을 쥐고 있는 현직 의원들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제 4 선거구와 제5 선거구 등 2개의 의석을 놓고 실시되는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도 현직 의원의 수성에 이의를 다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다. 제4 선거구에는 론 로버츠 현수퍼바이저가 커뮤니티 건강 교육가인 스테픈 위트번 후보를 맞아 결전을 벌이게 되며 제5 선거구에서는 빌 혼 현수퍼바이저가 비스타 시의원인 스티브 그론크 후보를 상대하게 됐다.

이밖에 칼스배드·엘카혼·에스콘디도·임페리얼비치·라메사·내셔널시티·파웨이·샌마르코스·비스타에서는 시장선거가 실시되며 칼스배드·출라비스타·코로나도·델마·엘카혼·엔시니타스·에스콘디도·임페리얼비치·라메사·레몬그로브·내셔널시티·오션사이드·파웨이·샌디에이 고·샌마르코스·샌티·솔라나비치·비스타 등에서는 시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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