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만일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2]

제일침례교회 0 8429 0 0

만일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2.

 아버지는내 친구들이 아직 믿을 만한 운전자들이 못 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절대로 친구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 내렸습니다.  아버지는 단순하게 딸의 안전만을 생각하고 그 밖에 것은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나는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길고도 소중한 여름날들을 혼자서 집 안에 쳐박혀 외롭게 보내야 하는 내 자신의 모습이 눈에 선했습니다.  서러움이 목까지 차 올랐습니다.   나는 십대의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논리, 이를테면, "아빠, 그건 공정치 못해요." 라든가 "하지마 아빠, 다른 아이들은 다 가쟎아요."  같은 주장들을 동원해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건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법안을 통과 시킨 뒤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는 것이 완전히 금지된 것은 아니었지만 치구들의 엄마가 우리를 차에 태우고 갈 경우에만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열 다섯살이 어떤 것인가를 이해한다면 새 운전면허증을 가진 십대 소녀들 중에 과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엄마가 운전하는 차를 타려고 할 것인가도 잘 알 것입니다.  그것도 단지 아랫 동네에 사는 엄격한 집안의 소녀와 함께 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물론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나는 그저 친구들의 얼굴이라도 볼양으로 뙤약볕 아래 집 앞 잔디밭에 나와 앉아서 잡지를 읽는 척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외로운 가를 눈치 챈다면 친구들이 엄마의 차를 빌려타고 휭-하니 지나가기 전에 잠시 몀춰서서 한 마디 말이라도 걸 것이라고 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러 아이는 거의 없었습니다.-계속-

                         신앙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619-227-4847

                                                제일침례교회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