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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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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3]

  물론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할 수도 있었습니다.  몰래 집을 빠져나와 친구들과 함께 차를 몰고 돌아다닐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그렇게 하지 않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 여름날을 나는 실망과 실의에 차서 친구가 전부를 의지하는 나이에 친구들로부터 부자연 스럽게 떨어진 채로 홀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고난의 세월은 그만큼의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저는 그 여름에 배웠습니다.  때로 천사는 용감하고 슬픈 얼굴에 감동을 받는답니다.  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준 천사는 바로 도로시 고모였습니다.  그 여름의 어느날 고모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화가 나의 모든 걸 바뀌어 놓았습니다.  도로시 고모는 시보레 자동차 대리점의 경리과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큰 고모 도로시와 작은 고모 캐더린은 젊었을 때 뉴멕시코 동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처녀들로 손꼽혔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고모님들의 아름다움은 얼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온다는 것이 뚜렷했습니다.  도로시 고모는 둥근 갈색 안경을 쓰고 물결치는 금발머리에다 늘 환한 미소를 머금고 다니셨습니다.  그녀는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의 사람들을 대했기 때문에 그녀 옆에 있으면 누구나 자기 자시에 대해 더 나은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모님은 전에 저에게 전화를 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고모님은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여름 방학동안 자동차 대리점 일을 도와 주지 않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해 여름, 교사이신 엄마가 아침마다 나를 차에 태우고 고모님의 회사까지 태워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도로시 고모님과 고모님의 비서들인 크레올라, 소냐, 린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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