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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경기 관람중 폭행당해 실명위기 남성 경비회사 상대로 소송제기

중앙일보 0 8702 0 0
퀄컴 스타디움에서 시비가 붙은 관람객에게 폭행을 당해 실명위기에 처한 남성이 이 스타디움의 경비를 담당하는 엘리트 시큐리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제 이슨 브라운씨는 지난해 10월3일 퀄컴 스타디움에서 프로풋볼팀인 차저스의 홈경기를 관람하던 중 한 관객이 자신의 시야를 가로막고 서있자 근처에 있던 시큐리티 가드에게 시야를 가린 남성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그 관객은 브라운씨를 향해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시큐리티 가드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그러나 그 관객은 곧바로 돌아와 브라운씨의 머리를 가격했으며 브라운씨는 곧바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브라운씨는 소장에서 “관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시큐리티 가드가 협박을 당한 나에 대한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문제를 일으킨 관객을 방치해 이 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브라운씨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는 브라운씨의 시력이 언젠가는 정상을 되찾겠지만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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