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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LG전자 부사장 '올해의 뛰어난 엔지니어' 상 받아

중앙일보 0 9599 0 0
LG전자 이병관 부사장(왼쪽)이 샌디에이고 엔지니어링협회로 부터 ‘올해의 뛰어난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이병관 부사장(왼쪽)이 샌디에이고 엔지니어링협회로 부터 ‘올해의 뛰어난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샌디에이고 법인(LG Electronics Mobile Research USA)의 이병관 부사장이 샌디에이고 엔지니어링위원회(SDCEC)주최 ‘내셔널 엔지니어스 위크(National Engineers Week)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뛰어난 엔지니어’(Outstanding Engineer)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이 부사장은 뛰어난 공적을 쌓은 엔지니어로서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위원회 관계자는 수상에 앞서 이 부사장이 “3세대 이동 통신 표준화 제정에 뛰어난 기여”가 있었고 “인간의 인지 능력을 통신에 접목해 대역폭의 효율적 운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내셔널 엔지니어스 위크는 미국 내 엔지니어와 학생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부터 지속되온 유서깊은 행사로 해마다 ‘뛰어난 엔지니어상’, ‘엔지니어 교육자상’,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상’ 등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 부사장은 “아내와 두 아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연구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엔지니어로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준 LG전자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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