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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카운티 거주 한인은 2만738명

중앙일보 0 9304 0 0

2010년 4월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한인인구는 2만7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2010년도 인구센서스’ 분석결과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한인인구는 10년 전 실시된 인구센서스 결과에 비해 8734명이 증가했다. 10년 사이 72.8%가 늘어난 셈이다.

센서스 분석결과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카운티 최대의 도시인 샌디에이고시로 1만3559명이 살고 있다.
두번째로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는 곳은 출라비스타로 202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92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된 칼스배드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오션사이드(609명), 샌마르코스(410명), 에스콘디도(382명), 비스타(343명), 엔시니타스(218명) 등 북부지역의 주요 도시들이 모두 상위권에 포진, 북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짐작하게 해주고 있다.

18개 독립도시를 제외한 비독립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1428명으로 조사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한인인구는 전체인구의 0.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계 중 필리핀계가 14만6618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으며 중국계(4만9395명)와 베트남계(4만4202명)가 그 뒤에 랭크됐다. 일본계 주민의 수는 1만8687명으로 한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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