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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스타 셰프 캐슬린 최씨 한식쿠킹쇼 10일부터 진행

한국일보 0 10124 0 0
한인 스타 요리사인 캐슬린 최씨가 한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PBS 방송 전파를 탄다.

캐슬린 최씨는 7일 LA 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차례에 걸쳐 한식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 ‘캐슬린의 코리안 푸드 챌린지’가 방영된다고 밝혔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남가주에서 한식 전문 셰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씨의 한식 레서피와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출판한 한식 책 ‘김윤옥의 한식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남가주 지역의 유명 셰프들이 한식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미 유튜브와 일부 지역 로컬 채널을 통해 한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최씨는 “처음으로 공영방송 PBS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식 알리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직접 한식 재료를 앞에 두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식 알리기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사랑’‘나눔’‘예의’ 등 한국의 정서와 문화도 소개하게 될 것”이라며 “조만간 전통 및 퓨전 한식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어로 된 요리책을 유명 셰프들과 출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PBS 채널인 KOCE(채널 50.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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