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 두 명 그 도장에서 태권도와 태극권 둘 다 배웠습니다. 돈만 밝히는 일부 도장들과 다르고, 그 사부님 인격적으로 정말 훌륭한 분이셔요. 아이들 태권도 가르치러 다니다가 함께 배우시는 어머님들도 계시구요, 구글에서 Golden Rishi 검색하시면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들 보실 수 있어요.
며칠동안 도장에서 먹고 자는 섬머캠프 한다고 고가의 비용을 받아 놓으시고는 (먹고 자고 하는 것이니 고가도 순순히 냈죠), 캠프 며칠 전 갑자기 스케쥴을 변경하여 하루 3시간씩 도장에 와서 운동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바꾸면서 이조차 학부모들에게 공식 이멜을 보내는 게 아니라 아이들 통해 간접 전달하고 비용은 1%도 안 돌려 주고 그런 곳이 있었어요.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무술 가르치는 일을 생업으로 하면서 곤란한 점이 많으시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수업료가 비싸냐 싸냐의 문제가 아니라 저런 식의 무책임하고 부정직한 운영에 크게 실망하여 운동 자체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지 않게 된 도장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맡기는 입장에선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애먼 화풀이가 갈까 싶어 꾹 참았고 그만두면서도 다른 말씀은 드리지 않았지만, 다시 생각해도 화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