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문제에 처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샌디에고로 유학온 학생입니다.
지금 제 문제가 무엇인가 하면 통장에 있는 돈 2500 달러 정도를 누군가 다 써버렸다는 것입니다.
시작은, 2주 쯤 전에 시티은행atm으로 돈을 인출했는데 영수증에 돈이 너무 없다 싶어서 한국시티은행 인터넷 싸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atm이 말한 것 과는 달리 돈이 정상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고선 잘 있다가 지난 금요일에 돈이 없어서 atm으로 인출을 시도 했는데 잔고가 모자라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보았더니 체크(debit)카드를 이용해 상당한 돈이 어딘가에 쓰여져 있더군요 .
그래서 한국 시티은행에 전화해 보았더니 주말이라 제대로 못도와 준다고 하면서 인터넷으로 비씨카드에서 조회해 보라는 겁니다. 조회해 보았더니 돈이 전부 어딘가에 쓰여져 있었습니다. 체크카드를 쓸경우 사용내역이 시티은행사이트에 늦게 뜬다는 것을 이때 알았습니다. 평소엔 체크카드를 안쓰기 때문에 ...
여기 오기전에 체크카드를 두개를 만들어서 하나는 가지고 다니고 하나는 집에 작은 잡동사니 상자에 넣어 뒀습니다. 두개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구요. 여기서 체크카드를 만드는 것도 불가능 하고요 .
혹시 체크카드를 상점이나 식당에서 말고 인터넷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의심가는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제가 Little Italy 에 있는 vantaggio 에 터키인 룸메이트와 살고 있습니다. 룸메이트가 흑인 한명을 데리고 왔는데 자주 놀러 오고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눌러 살기 시작 했습니다.
의심1 : 룸메이트가 사정이 있어서 집을 한 2주 비웠고 제가 아침에 학원가면 흑인은 제방에 혼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의심2 : 카드 사용내역에 많은 수가 deepolice라는 인터넷게임에 쓰였는데 이 게임하는 사람은 이 흑인 밖에 못봤습니다.
의심3 : 어느 순간부터 이 흑인이 보이지 않게 됬습니다. 5월 26일쯤에 제가 내쫓고 부터 입니다. 룸메이트가 일주일쯤 전에 돌아왔는데 얘도 한번도 못봤다고 하고 자기 옷도 몇개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
사람 잘믿는 제잘못이 큽니다 ...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