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불법택시단속
LA 공항택시 기습 단속, 미터기 조작 등 50건 이상 적발[LA중앙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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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LA공항경찰이 공항택시를 대상으로 기습 단속을 실시 50건 이상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경찰은 총 19명의 수사관을 투입 477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기습 단속을 벌여 미터기 조작 표지판 미부착 면허기간 만료 후 운전 무보험 그리고 불결한 차량관리 등으로 총 54대의 위반차량을 적발했다. 공항경찰측은 택시를 통해 LA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이번 기습단속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항경찰은 이번 기습단속과 함께 무면허 불법택시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LA에서 운행되는 허가택시는 2300대 이상으로 5일에 한번씩만 공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는 공항영업의 수입이 짭짤하기 때문에 이를 어기고 택시 운행을 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경찰의 한 관계자는 "LA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이런 단속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