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 돼지독감 조심합시다.
오늘 뉴스를 보니 미라메사쪽에 있는 학교들은 5월 6일까지
휴교령이 떨어졌더군요.
그쪽에 한인 분들도 많이 사실텐데.. 걱정 되시겠어요.
특히나 멕시코옆에 있는 우리 샌디에고 한인들..
우리가 알아서 조심합시다. 밖에 갔다오면 꼭 손 씻고. 청결하게 생활!
-돼지인플루엔자는 어떤 질환인가
▲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에서 생기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이다.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대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
발하지 않지만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지난 3~4년 동안 12명의 환자가 보고됐을 정도
로 드물다. 물론 지난 1976년 뉴저지에서는 200명 이상이 감염돼 사망
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돼지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는 없었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WHO와 각국
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 돼지인플루엔자는 사람 사이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멕시코에서 갑작스럽게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은 사람 사이에서 감염이 잘 되는 신종 바이러스
로 변이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또 멕시코에서는 사망률이 5~10%에 이
를 정도로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WHO 등은 이에 따라 자칫 새로
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
이다.
--돼지인플루엔자 증상은
▲증상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목통증 등과 함께 설사와 구토, 구역 증상을 수
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돼지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까
지 전염력이 있지만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전염성도 지속된
다.
--치료는 가능한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치료 및 예방약으로 추천하고 있다.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재채기를
할 때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린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
람과는 접촉을 피한다.
--돼지고기로 감염될 가능성은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으므로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
는다.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 이상으로 가열하면 쉽게 죽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