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녀 영어교육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죠? 주변에서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좋을까라는 질문을 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셔서 제가 그동안 가르쳐 온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TESOL석사과정중에 있습니다. 효과적인 공부방법으로 모두 모두 원하는 결과 이루시길 바랄게요.

http://cafe.daum.net/engplayground 로 오시면 매주 영어공부에 대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본인이던 자녀를 공부시키시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 가입하신후 간단하게 소개를 남겨주시면 제가 등업을 시켜드리겠습니다.

문의 사항은 grammargal95@yahoo.com으로 보내주세요.

Demythifying How to Study English

단어공부 2탄

지난 번에 그 동안 해온 방법이 왜 큰 잘못 이였는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럼 단어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단어공부뿐만 아니라 영어공부는 “많이”보다는 “꾸준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영어계획을 거창하게 짠 다음에 하루하고 포기하는 경험을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해 봤거든요…^^ 하루에 단어 50개씩 외우고, 영어신문 읽고, 뉴스 듣고…. 일단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하루에 단어 50개 외우고 4일후에 또 50개 외우는 것보다 하루에 5개를 목표로 외우세요. “꼴랑 5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잘 생각해보시면 하루에 단어를 새로 5개 외우고 사용할 수 있다면 엄청난 것입니다. 사용하지 못하는 50개보다는 사용 할 수 있는 5개가 더 소용이 있지 않을까요?

5개가 적당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오늘 열심히 단어를 공부했다고 내일 다 기억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열심히 외웠는지 다음날 단어가 가물가물하면 정말 단어 공부할 맛이 안 나죠? 하지만 기억 안 나는 게 정상입니다. 대신에 그 다음날 다시 복습을 한다면 단기 암기에서 장기 암기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공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자주 자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스타일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난 왜 이리 안 외워질까 하고 많이 속상해 했지만 전 속상해 하기보단 제 스타일에 맞춰서 공부하는 방법이 맞다는 것을 받아 들였습니다.

영어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세요. 저는 미국에 와서 대학원공부하기 전에 한국에서 대기업사원들 수업을 주로 했습니다. 어느 수업이든 제가 꼭 하는 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영어공부는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숨 나오게 하려는 소리가 아니라 한걸음씩 천천히 하다보면 점점 익숙해지면서 하다부면 속도도 붙고 더 나아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나 자신을 냉철하게 한번 평가해보세요. 그리고 한번에 많이 해서 어느날 갑자기 영어를 잘하겠다는 욕심을 버리세요. 하지만 영어를 결국엔 잘하겠다는 욕심을 버리지는 마시고 한걸음 한걸음씩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