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제가 글을 쓴 본의와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글을 남기시고, 의견을 달리해 주셨는데요. 어떤 분의 댓글처럼 여기에 글을 올리면서 촛불집회에 동조하지 않는 분들에게까지 토론과 설득을 통해 촛불 집회를 나오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우리가 조중동과 토론과 설득을 해서 그 신문들을 방향을 바꿀 수 없듯이 그 신문들의 논조와 뜻을 같이하시는 분들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이유에서건 믿고 있는 바가 있을 겁니다. 그러니 이제 그런 소모적인 논쟁은 그치고 그저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것, 옳다고 믿는 것을 보여주면 되고, 그저 이번에는 촛불을 같이 비출 사람들이 많았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지난번 효순 미선양 사건에서도 많은 미국 각지에 있는 유학생, 교민들이 평화로운 집회로 미국과 한국의 시선을 끌었듯이 비록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위험한 촛불집회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같이 하고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제가 샌디에고를 잘 몰라서, 어디가 주차하기에도 좋고 가깝고 모여앉아 사이좋게 촛불을 들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생각이 있으신분들은 아래에 댓글 남겨주세요. 6월 8일까지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