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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C앞에서 좀전에 신호위반 카메라에 걸린것 같은데요

사진찍힌 운전자 3 2244
음..미국에서 5년 이상 살면서 한번도 신호위반에 걸린적이 없는데 오늘 저한테 이런일이 생기네요. La Jolla Village Drive 상에 UTC근처에 카메라 단속하는 구간이 있거든요. 몇년째 매일 지나다녀서 카메라가 그곳에 있는지 잘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 아침 그곳을 지나가기 전에 차선을 한칸 옆으로 가야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가속을 하면서 차선을 거의 다 바꿨는데...갑자기 앞에있는 사거리(카메라가 있는) 신호등이 노란 색으로 바뀌더라구요. 일단 브레이크를 반쯤 밟고 백미러로 뒤를 보니까 뒤차가 무지 빠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순간 위험을 느껴서 브레이크를 살짝 때고 약간 앞으로 갔는데..차의 앞부분이 어정쩡하게 선을 넘어가서 교차로로 조금 차의 머리를 내밀게 되었읍니다. 신호등을 보니 아직도 노란불이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눈 깜짝하는 사이에 아직 신호등이 노란불이니까 그냥 건너가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가속을 했읍니다. 차가 교차로를 빠져나갈때 즘에도 아직 분명히 노란불이었는데요...갑자기 플래쉬가 번쩍하더구요. 아차 했지만...이미 저질러진 물이네요..흑흑~

궁금한 것은요 카메라에 찍혀본 적이 없어서 저는 빨간 불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노란불에도 단속하는 건가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아직도 얼떨떨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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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같은경험 2007.08.03  
저도 몇달전에 노란불에서 급정거해서...정지선을 물었죠..순간 프래쉬3방이 펑펑펑...
아직까지 penalty 안날라오고 있습니다...2번째 님 말슴이 맞는것 같아요
카메라 2007.08.03  
노란불에 차가 선을 넘었다면 불법 아닙니다. 카메라의 센서가 차가 빨간불에 넘었는지 안 넘었는지를 감지할 정도로 정확하지 않기에 찍힌 사진을 보고서 티켙을 발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JJ 2007.08.03  
아..저도 거기서 찍힌적 있는데.. 원래 카메라는 노란불에 찍히면 집에 안날라 오는데요 거의 그런 경우가 없답니다 기계가 정확하게 빨간불에 찍혀서 사람의 눈으로 본것과는 차이가 있죠 카메라는 빼도 박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벌금도 350인가 되는 걸로 기억됩니다. 안전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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