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클레어몬트에서 운전실기시험 잘보는 방법 알려주세요

이번에는붙어야하는데 5 3487
오늘 두번째 운전시험을 치르고 또 떨어졌는데..정말 웃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역시 clairemont에서 실기시험을 봤는데..또 떨어졌군요.

지난번 첫번째 시험은 노선도 처음이고.. 처음 응시라 그러려니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더욱 가관이더이다.

아줌마(거의 할머니에 가까운) 감독관이라 정말 신경쓰면서 smooth하게 브레이크를

매번 밟았는데...마치 공주를 모시듯...

그런데 모든 항목에 deceleration에 무려 8개를 체크 하더이다.

어찌 나는 전혀 문제가 없이 ..더구다나 평소보다도 훨씬 ..신경 엄청 쓰면서

smooth하게 밟아줬는데...돌아오는 대답은

Bracking to stop should be smooth.

더더욱 웃긴것은 지 몸을 앞뒤로 일부러 흔들더이다...


그리고 고개를 이리저리 뚤레뚤레 엄청 돌려보면 돌아다녔거만 Traffic check에 6개

앞차와의 거리도 20M이상 거리를 두고 갔는데...가는 상황에서 거리를 더 띠라고 하더니

또 check

이건 한국에서 10년 무사고 운전에 정말 운전 안전하게 잘한다는 소리 들었고

미국에 오니 출발선에서 무슨 자동차 경주하듯 출발하는 차와 끼워들기 맘대로 하는

차를 보구 " 누가 미국이 운전이 쉽다고 하더냐"를 생각했던 것이

오늘 갑자기 더더욱 교차되어서 떠오르게 하더이다.

차라리 실기 시험 보지 말고 임시 면허를 계속 연장하고 다시 필기시험 보고 다니는 것이

어떨까 생각도 하는데...

질문이 있는데요..

1.운전실기시험 보통 쉽게들 합격하나요?아니면..매번 저처럼 어렵게 시험을 보시나요?

2.운전실기시험에 공식이라도 있나요?있다면 운전교습소 등을 통해 연습하는게 좋나요?

3.임시운전면허로 일년간 연장->필기재시험->연장 해서 다닐까도 생각하는데...

  아무런 문제는 없나요?

속으로는 감독관한테 당신이 운전하는 차 내가 한 번 타보고 싶소이다...하고 싶은데...

아무튼 기가 막힌 시험이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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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답변 2008.01.18  
우선 답변드리기 이전에 클레몬 DMV에서 실기 합격 하시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아줌마(거의 할머니에 가까운)" 분은 비하셔야 합니다.
그분은 100% 떨어뜨리시기로 유명하시거든요. 저도 처음 떨어졌을
때 그분 덕분(?)으로 많은 것을 알고 배웠더랬습니다. 덜덜....

1.운전실기시험 보통 쉽게들 합격하나요?
아뇨.시험 감독관 따라 편차가 좀 있습니다.
한번에 붙으신 분들은 정말 감독관 운이 좋으셨던 분입니다.
지대로 보면 알게 모르게 운전 원칙이 까다롭거든요.

2.운전실기시험에 공식이라도 있나요?
공식이랄 건 없지만. 우회전, 좌회전, 차선변경, 후진할 때 헐리우드 액션
취해 주셔야 합니다. 한국 분들 운전할 때 고개 돌리고 하는 거 더 운전에
방해되고 사고 위험있다고 느끼시는 거 저도 이해합니다만, 미국에서는
그게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많은 분들이 체크
가장 많이 당하는 게 우회전입니다. 반드시 땡땡 선 있는 데서 미리 들어
가서 우측 코너에 바짝 붙어 돌아야 하고 교차로에서 우회전 할때는
우회전 파란 신호에서는 무슨 일 있어도 서지 말고 한번에 돌아야 하고
우회전 빨간 신호에서는 무슨 일 있어도 2~3초 풀 스탑 하신 다음에
차량 흐름 봐서 우회전 하셔야 합니다. 정말 거기는 우회전 지뢰밭임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Un-necessary Stop 이나 Too Slow 때문에도 많이
떨어지시는 데, 너무 방어 운전 한다고 천천히 가거나 불필요하게 자꾸
서면 시험관들 질색 합니다. 

3.임시운전면허로 일년간 연장->필기재시험->연장
아 -ㅅ- 정말 생각만 해도 힘든 일입니다. 클레몬 DMV줄 서보셔서
아실텐데요. 연장 하러 갈 때마다 그 긴긴 줄 서야 하는 데....
지켜야할것 2008.01.16  
들이 까다롭게 많더라고요.. dmv에서 나올때 입출구 있죠? 거기서 스탑 한번하고 조금 더나와서 한번 더하고.. genesee로 나오면서 차선 병합될 때 좌회전 깜박이 넣는거 잊지말아야하고요.. 우회전할때는 좌측을 봐가면서 우회전 해야하고.. 양옆으로 길이 나있으면 꼭 트래픽 체크(좌우로 고개돌려서-이거 확실히 고개 안돌려주면 체크당해요-_-)해주시고, 저도 그 까다로운 사람한테 걸렸었는데 너무 느리다는 지적 받았지만 한번에 붙었어요. 샌디에고 내에 있는 한국인이 하시는 운전연수학원 가시면 시험볼때 뭐 지켜야하는지 강습 받을 수 있어요. 정 답답하시면 거기연락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듯.. 그럼 지나가다 이만~
저도 거기서 2008.01.16  
주행시험 봤는데 별 문제 없이 첫번에 통과 했습니다. 전 여기서 배워서 시험친 완전 초짜였습니다. 전 한국에선 운전 할 엄두 못냅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무사고 안전 운행하시던 님이 운전은 저보다 잘하셨을것 같은데  혹시 님의 attitude땜에 시험관이 작정하고 물먹이는것은 아닌지요? 그냥 해본 생각입니다.
올린이 2008.01.16  
기준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지 몰라서 올립니다.첫번째 시험시에는 감독관이 너무 느리다고 too slow라고 쓰더니..오늘은 정반대의 결과...
물론 운전중에 시키는데로 하지요.하지만 시험 끝나고 이야기하면서 체크를 하더군요.
다른데 가서 시험 보세요. claremont 할머니 유명하다고 하던데. 운전중에라도 시험관이 하라면 하라는대로 해야합니다. 거리 더 띄우라면 더 띄우고 속도 줄이라면 속도 줄이고요. 평소에 운전하던대로 하면 100% 다 떨어지죠. 감독관 차 타보면 뭐하겠습니까? 떨어진 이유를 알면 담에는 그렇게 안하면 되는거죠. 브레이크 부드럽게 밟으라면 그냥 그렇게 하면 되는겁니다. 내 생각에 엄청 부드럽게 밟았다는건 전혀 중요하지가 않아요. 그 할머니 생각에 부드러웠냐가 중요하지. 나중에 면허 따고 나서 급발진을 하든 급 브레이크를 밟든 눈을 감고 운전을 하든 그건 님 자유고요, 우선 면허를 따고 싶으면 그냥 시키는대로 하세요. 옆차야 씽씽 달리든 말든 시험 볼때에는 그냥 시키는대로 하면 합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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