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출근길 신호등에 서있는데 갑자기 와서 박았구여. 급브레이크도 아니고 어쩌다 박았는지 이해가 않되서 물어봤는데 무조건 자기 잘못이라구 하더군여. 생각에 화장을 하고 있었던지 아니면 text messaging 를 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충격으로 밀려서 앞에차도 박았네요.

두번째 사고인데 첫케이스도 비슷한 사고였지만  충격이 심하지 않아서 병원 몇번 다닌것으로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충격이 굉장해 쓰고있던 안경까지 날라갔네요. 처음에는 목,허리 두통 그리고 일주일 지난 지금은 허리통증이 꽤 심합니다.

궁금한것은 주위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라 아니면 직접 보험회사와 합의하라는 등등의 말씀을 많이 해주시네요.

미국산지 꽤 됐는데도 이정도의 교통사고로 소송/합의하는게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한번 크게 당하니까 생각이 바뀌네요.

상대방의 말도 안되는 실수로 통증과 회사일 차질, 하루에 2시간씩 병원, 일상생활 지장등등 생각했던거 보다 사고로 손해와 불편이 많네요.

궁금한것은 이런경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사고피해는 차가 약 $3000 정도 입니다. 이 액수와 병원비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해가 안되는것은 첫번째 사고(약 2년전) 에는 차가 렉서스고 받은차가  suv라 경미했지만 범퍼 고치는데만 $5000 이상 나왔어요. 근데 이번에는 차가 소형차라 액수가 훨씬 작네요. 몇천불짜리 차 사고나봤자 몇천불 피해이고 벤즈 범퍼만 슬쩍 박아도 몇천불일텐데 피해 액수가 그리 중요한가요?

병원에서는 약 8주를 얘기하고 있는데 돈 좀 더 받겠다고 귀찮게 직접 상대 보험(mercury) 과 합의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편하게 변화사를 선임하는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현재 brian weinberger 에 얘기만 해놓은 상태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