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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온마켓에 온 두 남학생과 한여학생에게

AJ 6 3207
이름도 모르고 서로 지나가는 사이고 앞으로 만나도 서로 얼굴도 모르고 살겠지만 그래도 본인들이 모를 것 같아서 이렇게 한마디 적네요. 오늘 마켓 좁은 통로에서 길을 좀 막았는데 내 아이가 타고 있는 카트를 탕탕 밀며 본인들 대화인양(알아들으라고 한거 알겠고) 비키려면 비키든 지.. 하며 중얼 중얼 거리며 가더군. 내 그자리에서 불러세우려다가 그냥 왔지만, 20살은 넘은 유학생들인 것 같은데 사춘기도 지난 성인들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는지 정말 놀랐네요. 다음엔 길을 막고 있으면 잠깐만요, 지나갈께요, 아님 EXCUSE ME를 하든가 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물론 나 자신도 피해 안주도록 해야겠지요.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른후 내 상황이 꼭 올거라는 사실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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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00 2008.09.18  
윗 분 말씀에 동의 합니다...우리가 다른나라 사람들을 봐도 역시 개개인의 습성내지는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결코 어느 한쪽이 문제라는 것은좀 거시기 하지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이 젤로 반듯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그래도 안 보이면 그립고 대화할 상대가 없으면 외롭고 ....역시 울 나라 사람이 젤 이쁘고 좋은것 같습니다...하하하하
안녕하세요 2008.09.12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한마디 적고가네여..저도 20살중반의 성인인데여...죄송한 말씀이지만 살다보면 머 개념없는 사람들 수도없이 볼수있져,,,그건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과 자라온 환경탓이아닐까 생각합니다. 더러 나이 지긋한 분들이 그러시는 경우도 있구요...이런 글 참 보기 않좋습니다. 저희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젊은 사람들 욕하는 뻔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여...안 그런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거 아시져? 소수입니다. 괜히 지나가다 기분 상하는 말하고 가는건 아닌가 싶네여..그럼 다음부터는 그 자리에서 해결하시기를 권합니다. 아이들 놀라지 않아서 다행이네여.
네.. 저도 오늘 시온에 갔었는데요..  첨 입구부터 할머니라구 양보해드렸더니, 멜론을 사신다구 아예 길을 막고 계시구..  가는 중간 내내 사람들이 카트를 대어놓고, 보이지도 않구..  여러 학생들이 국수 앞에서 아예 길을 막고 있구..  하여간 물건도 제대로 사지도 못할 정도로 복잡하더라구요..  글 쓴 어머님께서 아이가 타고 있어서 많이 놀라셨겠죠..  그래도, 서로 걍 함 웃어주고 양보하고 그렇죠 뭐..  한국인들만 오는 곳도 아니구, 외국인들도 더러 많던데..  인상쓰면 서로 창피하잖아요..  윗 분 말씀대로, 실례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예의를 좀 지키고, 남에 대한 배려를 좀 하였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시온 마켓이 좀 좁더라구요^^
익명 2008.08.30  
요즘 개념없는 무늬만 성인 많아요!!!!!
황당 2008.08.30  
참 무개념 한 사람들이네요. 그냥 카트도 아니고 아이가 타고 있었는데 그런식으로 하는것 보기도 안좋고 듣기도 않좋습니다. 거기에다 중얼중얼 뭐라 하는것까지... 이런 예의 없는 행동들 참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글쓴이의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좀 치사하게 이런식으로 뒷다마를... 다음부터는 직적 항의를 하심을 추천합니다.
그냥 포기~ 2008.08.30  
그냥 포기 하셔요. 저도 처음에 유학생들 무뢰 하다 하다 뭐하고 불러 이야기도 해보지만 그냥 신경 안씁니다. 그냥 에이~ 하고 지나 쳐요. 이제는 너무 일반화가 되버려서 그리고 어려서 아직 모르는 거죠. 나중에 후회한다는 것을 전 그냥 포기 하고 삽니다. 그리고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을 모르는 거죠. 자기 편할때는 여기 미국인데요. 저는 한국 사람인데요 하죠. 예의 없다 하면 미국 인데요. 자기 편할때는 한국 사람인데요 하는 거죠. 그리고 Thank U, I'm sorry. Excuse me. 3가지 말을 모르는 사람들 일 것입니다. 이 3가지 말이 얼마나 이 나라에서 중요하지도...그리고 뒷담화라고 하기는 그렇죠.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정지 기다림 양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는 아이는 없지만 아이가 아장 아장 걸어오면 그냥 서서 웃어서 기다립니다. 전 그게 미국에서 예의라고 생각 하고 아기는 무조건 보호 대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이 지나 가고 싶으면 Excuse me 한마디 하면 글쓴이 분도 I'm sorry 당연히 하고 비켜 주겠죠. 전 글쓰신분 말씀하신 것처럼 Excuse me 한 마디가 참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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