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온마켓에 온 두 남학생과 한여학생에게
이름도 모르고 서로 지나가는 사이고 앞으로 만나도 서로 얼굴도 모르고 살겠지만 그래도 본인들이 모를 것 같아서 이렇게 한마디 적네요.
오늘 마켓 좁은 통로에서 길을 좀 막았는데 내 아이가 타고 있는 카트를 탕탕 밀며 본인들 대화인양(알아들으라고 한거 알겠고) 비키려면 비키든 지.. 하며 중얼 중얼 거리며 가더군. 내 그자리에서 불러세우려다가 그냥 왔지만,
20살은 넘은 유학생들인 것 같은데 사춘기도 지난 성인들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는지 정말 놀랐네요.
다음엔 길을 막고 있으면 잠깐만요, 지나갈께요, 아님 EXCUSE ME를 하든가 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물론 나 자신도 피해 안주도록 해야겠지요.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른후 내 상황이 꼭 올거라는 사실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