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습니다. 누굴 만나서 직접 전해줘야 할 중요한 물건이 있어 내일 샌디에고로 출발하는데 그 사람과 연락이 안되요. 집과 직장은 어디인지 알기 때문에 찾아가면 되는데 만약 못만나게 되면 그냥 돌아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도착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무서워서 호텔에 못들어가겠어요. 그래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공항에 다시 돌아와서 그냥 밤을 지샐까 하는데 샌디에고 공항은 이런 것을 허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추울까요? 일본 나리타공항은 샤워시설도 있고 여러가지 편의시설도 있던데 혹시 샌디에고 공항에 이런 것들이 있는지도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