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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도서실 10월의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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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간을 소개합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김우현)

팔복 시리즈’ 3. ‘광화문의 거칠보이’ 정재완 뿐 아니라 저자도 성령 하나님을 만남으로 온유한 자가 되어 가는 과정을 오롯이 담았다. 두 사람의 성령행전이자 그리스도 안에서 우정의 여정도 흥미진진하고 감동을 준다. 저자는 가슴속에 켜켜이 쌓인 분노, 거칠고 험한 입, 담배에 절어 있던 ‘니코틴 정’이 하나님의 마음을 그리는 시를 쓰고, 열방을 품고 기도하며, 의지할 곳 없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구제하는 자, 곧 성경이 말하고 있는 ‘온유한 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깨닫는다. 하나님은 가장 가까운 곳에 팔복의 비밀을 숨겨두신 것이다.

 

피드백 이야기 (리처드 윌리암스)

스콧은 평소에는 상대방에게 별 관심도 안 보이다가 뭔가 허점을 발견하면 맹공을 퍼붓는, 전형적인 문제상사이자 문제남편, 문제아빠였다. 직원들은 자신을 두려워하고, 아내와는 대화가 끊겼으며 아이들도 남보듯 한다. 이런 스콧이 회사에서 마련한 피드백 교육에 참가하면서 자신이 겪는 모든 관계의 문제가 잘못된 피드백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피드백에 낙제점을 받던 스콧이 피드백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가는 여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풍요롭게 만드는 피드백의 핵심을 전하고 있다. 사람들과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스콧의 여정에 동참함으로써, 나 자신의 인간관계는 어떠하며 어디서 엉킨 매듭을 풀어갈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빨간 장화 (에쿠니 가오리)

이책은 결혼이라는 불가사의한 풍경을 그린 연작소설이다. 결혼하고 10, 아이가 없는 히와코와 쇼조의 일상을 단편의 형식을 빌려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냈다. 결혼이라는 현실세계에서 두 주인공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이 소설 속에 담겨 있다

 

강남몽 (황석영)
이 책은 '강남형성사'가 경지에 이른 작가 특유의 필력과 왕성한 실험정신으로 완성을 이룬 작품이다. 수십년에 걸친 남한 자본주의 근대화의 숨가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며 우리 시대 삶의 바탕이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를 실감나게 제시하는 대작이다. 이를 통해 거대한 거품처럼 들끓는 우리 시대의 벌거벗은 욕망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박진감 넘치게 읽히면서도 숨가쁘게 전개되는 현대사를 다큐멘터리 카메라처럼 냉정하게 포착하면서 소설은 진행된다. 단 한 권의 소설에 남한의 자본주의 형성과정과 오점투성이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

 


한빛도서실의 모든 도서는 무료대여되고 있습니다.
한빛도서실은 7880 Dagget St, S.D CA 92111 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858-467-1406 입니다.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요일 오전 10~오후 4

~토요일 오전 10~오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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