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안녕하세요 제발 꼭좀 읽어주세요.....

유학생 8 7730

안녕하세요

샌디에고에 유학온지 4개월 정도 된 학생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된 집으로 11월 20일경 서블렛을 해서 들어가게 됐는데요

12월 17일 금요일에 학원을 마치고 가는중에 별안간 집을 계약하셨던 분한테 연락이 왔는데

집 렌트비가 밀려서 아파트 측에서 열쇠를 통보도 없이 바꿔 버렸다고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니 몇일만 머무를 곳을 찾으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일이라서 저는 허겁지겁 머무를곳을 찾아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그분이 자꾸 딜레이가 되는 상황이니 미안하다고

조금더 조금만더 기달려 달라고 해서 저는 순진한 마음에 여기저기 전전긍긍하며

생활하고 다녔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옷이며 생활용품이 집에 있고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여서 약 1주일 가량을 다른사람의 옷이며 생활용품들을 빌려가며 생활해 나갔습니다

12월 24일에 여행을 가기로 계획이 되있어서 그분한테 아파트측에 부탁해서 옷몇벌과

여권이라도 가지고 나올수 있게 해달라고 하니 그분은 자신도 옷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며

그렇게 같이 옷몇벌과 중요물품 몇가지만 챙긴채 아파트로 가서 챙기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떠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그분과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계속 연락을 취했지만 그분이 연락을 받지 않으시며 제 모든 연락망을 회피하고 계십니다..

 또한 이상한점은 원래 제가 매달 20일날 돈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분이 17일 금요일 그러니깐

집에서 쫒겨나기 2틀전 15일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하시며 집값을 먼저 달라고

하셔서 먼저 드렸습니다.  이분은 이 상황은 먼저 알고 돈을 받아간걸까요??

두서없이 글을 적은것 같지만 요약하자면

한달치 집 비용과 디파짓 그리고 모든 물품을 아파트측제 두고와서 지금 꺼내지도 못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여전히 제 연락은 안받으시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법적으로 가야할까요???

집을 옮기고 싶어도 모든짐이 아파트측에 있어서 꺼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측은 그사람과 함께 와야지만 짐을 꺼낼수 있다고 하고요..

이분은 26살에 마누라와 아이 둘까지 있으신 분이시고요..

실명은 차마 아직은 밝히지를 못하겠네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8 Comments
... 2010.12.29  
한인 법조인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권익보호 2010.12.29  
유학생 권익 보호 단체에 전화 해 보세요 뭐든지 무료로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213) 386-5005
jacqui 2010.12.29  
우짜겠노... 그사람인 한국사람인지 미국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소액 소송을 하면되는데 시간이 걸리 텐데.  미국 무서운 곳입니다.
허얼 2010.12.29  
고의적으로 전화를 계속 회피 한다고 판단이 드시면, 한시라도 빠르게 법적대응을 하시는게 피해를 최소화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법을 전공한게 아니라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사실상 이미 입주자가 임의로 집 일부를 세놓은 것 자체가 법적으론 문제가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법적조취를 취하세요...
작성자 2010.12.29  
제가 아는거는 그분 이름이랑 그분 와이프 그리고 연락처 밖에 모르는데 소송을 걸수 있나요?
MC 2010.12.29  
100% 그사람은 알고 있었으며 돈을 먹고 튄 일명 먹튀입니다. 서브렛하실 때 계약서에 이름이 없으므로 아파트 측에서는 님이 가신다고 문을 열어줄 수가 없는거구요.소액 소송은 둘째치고 일단 짐을 다 못 꺼내는 상황이니... 변호사에게 도움을 청하면 뭐 편지 한 장 써주고 돈 천불 charge 할테니 그게 그거고 local 경찰서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경찰에게 짐 꺼내려는데 아파트에서 문을 안열어준다. 출동해달라고 하세요. 자세한 상황을 경찰이랑 아파트랑 얘기해보면 결국 아파트 측은 잘못이 없는걸 알테지만 그래도 시끄러워지고 하니 문을 열어줄지 모릅니다. 그리고 실명을 차마 밝히지 않을 이유가 있는지..........
?? 2010.12.29  
최근에 올리신 글 왜 지우셨어요? 도와드릴까해서 다시 글을 보러 갔는데 없어졌네요.
에궁 2010.12.29  
어떻해요. 완전 당하신것같은데요. 아는바가 없어 도움은 안되겠지만 너무 안타까워 글남겨여.
돈은 없어진거라고 치치만 안의 물품이라도 챙겨올 수나 있으면 좋겠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