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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데 너무 아파요.. 병원가고싶은데

학생 6 6735

고등학생인데요.. 미국에는 금요일날 도착했어요..

겨울방학에 한국에 잠시 나갔다 왔는데

미국돌아오기 1주일 전부터 계속 너무 아팠어요..

목,몸살,기침 감기 + 위염...

감기는 이제 괜찮아졌는데 소화가 너무 안되서 미치겠어요..

숨쉬기랑 일상 생활하기가 불편할 정도 네요..

비행기안에서도너무 아파서 emergency call 으로 승객중에 의사선생님 있냐고 불러서 겨우 진정시키구요..

미국왔는데 더 심해진거 같아요..

음식을 먹을때 마다 체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차있고 토할거같고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한국에서 지어온 위염약 + 소화제 그리고 진통제까지 먹어도 아무 효과가 없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제가 사는 곳은 jamul 이라는 곳인데 한국병원과는 정말 멀구요..

미국병원가도 아무 말 안해줄 거 같아서 한국병원가고 싶은데 멀기도 하고 병원비도 걱정되네요..

미국까지 와서 아프니까 너무 서러워요..엄마도보고싶고..

혹시 유학생 신분으로 갈 수 있는 병원이라던지..

제 증상에서 괜찮아질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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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글쓴이 2011.01.08  
연락처는 육일9-구구4-구육21 입니다.. 댓글이지만 정말 큰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2011.01.08  
유학생이시면 한국병원 가보세요 미국에 오실때 들은 보험으로 병원비가 아마 커버 될꺼예요~ 라이드 필요하면 제가 도와드릴께요! 연락처 남겨주세요
얼른 2011.01.08  
일단 얼른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와.. 2011.01.08  
많이 안좋으신 편인가보네여...
저희 엄마와 동생도 가끔 말하는게 감기떄문에 미국병원가도 그러게 좋아지진 않고 시간만 오래 간다고 하시더라고여... 한국이면 그냥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 한번 받으면 바로 시원해지거나 그러잖아여... 여기는 왠지 느리게 느리게 하는거같더라구여...그리고 비싸고...
글쓴이 2011.01.08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한국인은 아는 분들이 없어요.. 미국병원이라도 가볼까 하지만 말이 진료지 몇마디 하고 끝날 것 같아서 가기가 무섭네요.. 약도 안통하고 1월에 sat 시험까지 있는데 공부도 못하는 상태에요.. 이제는 음식만 봐도 토할 거 같고 미치겠네요 ㅜ
안녕하세여 2011.01.08  
저도 그 기분 이해합니다..
저도 지금은 샌디에고에 가족과 살고 잇지만 3,4년전엔 혼자서 일리노이에서 유학생활을 했었거든여... 정말로 미국에선 몸관리 잘해야 할거같더라구여...  병원가서 의사만나기만 해도 돈 많이 나오고여... 멀고~
혹시 살고 계시는 지역에 아는 분들이라도 계시나여? 만약 있으시면, 그분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한국 병원이라도...
빨리 괜찮아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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