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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에스디사람

타운게시판

죄송! 이 게시판을 많이들 보시기에 이곳에 올립니다. "불법택시" 조심하세요

다시 4 2637

UCSD에서 학업중, 저렴하다고 알음알음 알게된 택시 (불법이 맞는 듯. 전화를 하면, 받으면서 한번도 "~~택시입니다"라고 한 적이 없음)를 1년반 동안 가끔 이용했읍니다. 이번에 귀국을 하기위해 연락을 하며, 귀국길이라 했는데, 이상하게 그간의 목소리와는 톤이 다르고, 다소 튀게 말을 해 예감이 좋지않았는데...

이상하게도, 먼저 짐을 한번 들여다 봐야 한다는 어리둥절한 말을 했지만, 그간 잘 이용했기에 기다렸읍니다. 출발 당일 오전 10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미리 와보라 수차례 청했지만, 출발 전날밤 7시에 와서는(당초 약속시간에서 한시간 늦게...) 짐을 한번 보고는 짐이 많아서 못 가겠다고 합니다. 처음 한국에서 LA를 거쳐 샌디에고로 올때보다 짐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럼, 다른 택시를 알아봐야지, 출국 12시간전에 와서는 달랑 못가겠다고 하면 어쩌라는 말이냐고 부탁을 했더니, 자기 한팀의 누군가에게 전화한통하더니, 그 사람도 못간다고 하고는 그냥 가버리려고 합디다. 이미 인터넷도 끊긴 상황에 시간은 밤 8시가 넘었고...방법을 알려 달라니까, 태연하게, 택시를 두대를 쓰면, 자기와 자기 한팀원 차로 가겠다고...차량가격 350불(팁 40불 제외)를 요구했읍니다.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선 그리 하자고 보내놓고, 인터넷이 끊긴지라, 지인들에게 전화해 이곳 사람닷컴에 광고가 올라가 있는 택시회사 전화번호를 전부 받아 적고, 하나하나 전화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첫번째 전화에서 "당연히 되고, 절대 무리한 짐이 아닌데, 어느 회사가 그렇게 깡자를 부리냐?"고 되 묻더군요...그 회사에 예약하고. 이미 두대를 예약한 그 이상한 택시(?)에 취소를 위해 전화를 했더니, 매우 무례하게 전화를 끊더군요... 1년반간 가끔 이용했고, 지인들에게 전화번호 알려주고 소개해준 일들, 특히나, "네가 나 아니면 어떻게 LA갈래""라는 식의 뻔뻔한 언행들이 생각나며, 심한 배신감이 들었읍니다.

그 회사 택시(이곳에 광고가 올라와 있는 회사중 하나)를 이용해 무사히 LAX로 올라오며, 기사님께 얘기를 했더니, 예전에 무면허 택시가 LA까지 짐을 싣고 가다가 타이어가 빵구나 비행기 놓치고, 보험이 없다보니 이러저런 비용과 고속도로애 흩어진 손님의 짐 문제 등 사고처리로 손님과 한바탕 전쟁을 치룬적이 있었다고 들은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 사람이나 그 사람의 한팀에 걸린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번일을 통해, 귀국하자마자 UCSD의 한인학생 게시판에, 이 무허가 택시 번호를 올리고, 무허가에 무메너인 사람들이니 조심하고 이용하지 말라고 이미 올렸읍니다. 지난 시간 샌디에고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허가받은 택시보다 10~20불 싸서 이 이상한 택시를 몇번 이용했던거 반성합니다. 이 사람의 전화번호는 끝번호가 "~8255"입니다. 부디 조심하시고, 지인들이 싼 택시 있다고 연락처 알려주더라도, 전화를 걸때 "~택시입니다"라고 않하고 그냥 받으면, 99% 자가용 무허가 영업차량입니다. 보험이 없고, LA공항에서 적발되면, 이용자도 체포는 않되지만, 조사받느라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답니다.

UCSD는 학교나, 익스텐션에 특히나 중앙, 지자체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들이 유학이나 연수를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0~20불 아끼려고 이런 택시를 이용하다거 사고라도 생기고 구설수에 오르는 등 불미스러운 일에 결부되면, 이러저런 피곤한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택시(?)는 사용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0~20불 때문에 불법 택시를 타고 않타고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특히나, 귀국시 LAX로 갈때는, 이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두번 볼 사람 아니라고, 본색을 드러내고 한번 거하게 바가지를 씌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합법 택시보다 20~30불을 적게 부르고는 팁을 한 10불 더 받으니 가격에 큰 메리트는 없읍니다. 또한, desperate한 상황임을 알면, 이런식으로 깡짜를 부려 "두배"로 바가지를 씌웁니다. 끝번호 "~8255"인 이 이상한 택시(!), 조심하시고 이용하지 마세요. 이 사람들은, 한국에서 샌디에고로 처음오는 한국분들이 이곳 물정에 어두운 점을 악용, 샌디에고로 처음 올때에도 분명히 이런식으로 일단 예약을 하고 LAX 공항에서 바가지를 씌울 사람들입니다. 10~20불 더 부르더라도, 그냥 이곳 사람닷컴에 올라와 있는 합법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혹, 이글을 본다면, 선생!, 세상 그리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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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재수 2012.02.06  
없게 사고나서 걸리면 형사법과 관련 추방 됩니다.
합법적으로 일하는 비자 허가 없는 사람은 다시 생각 하세요.
많이 2012.02.05  
알고 있어야할 부분이라 원글님 허락없이 복사해서 올려봅니다..
지나가다가 2012.02.05  
조금전에 글을 오렸다 지웁니다. 저도 괜히 얽히기 싫네요.
하나 2012.02.06  
샌디에고에서 알만한사람 다 압니다, 키 작고 배나온사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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