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국 경제 우리모두 헤쳐 나갑시다 $$$
4조 달러 풀어 은행, 증시, 대기업, 부자들만 배불려
느린 경기회복, 소득 불평등, 빈부차 심해져
미국은 불경기 탈출과 경기회복촉진을 위해 4조달러라는 엄청난 자금을 풀고 있으나 풀린 돈만큼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득의 불평등, 빈부차만 더욱 심해져 경제불만과 불안
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반 미국민들이나 중소업체들은 돈구경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반면 은행, 증시, 대기업, 부자들의돈놓고 돈먹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4조달러 돈풀기 빈부차 초래=미국은 대공항이래 최악이라는 불경기를 겪으면서 소득의 불평등, 빈부차이 등 경제불안이 더욱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불경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3조달러를 푼데 이어 경기회복을 촉진시키고 위해 1조달러 등 모두 4조달러이상을 풀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012년 9월부터 제 3차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지난해에는 한달에 400억달러를 풀다가 올들어 850억달러로 늘려 국채와 주택담보증권을 사들이고 있다.
내년 중반에나 종료할 예정이어서 올 연말까지는 1조달러를 풀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국채와 주택담보증권을 사들임으로써 그만큼 돈을 시중에 풀어 경기회복의 속도를 높여보려는 돈풀기 경기부양책이다.
연준은 이에앞서 2008년 금융위기와 주택시장 붕괴에 대처하기 위해 2조 4000억달러를 사용했다.
주택 모기지 채권을 사들이는데 1조4750억달러를 풀었고 재무부 국채를 매입하는데 9000억달러를 방출했다.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직후에7000억달러와 1차 양적 완화로 1조 달러 등 1조 7000억 달러를 썼다.
그리고 2010년 11월부터 2011년 6월말까지는 2차 양적완화로 6천억달러를 국채매입 방식으로 풀었다.
이와는 별도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연방의회는 불경기 탈출을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8310억 달러를 집행해 이를 모두 합하면 3조1300억달러를 시중에 푼 셈이다.
◆은행,증시,대기업, 부자들만 배불려=하지만 미국의 일반 국민들이나 중소업체들은 “그 돈이 다 어디 갔느냐”면서 돈구경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틀이고 있다.
4조달러나 되는 엄청난 돈이 흘러 들어간 곳이 따로 있고 증시, 은행, 대기업, 부자들만 재미를 봤기 때문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는 활황세를 보이면서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후였던 2009년 3월초 다우존스 지수는6000선대로 주저 앉았으나 현재는 1만 5000포인트를 넘어서 근 3배가 돼 있다.
정부당국이 시중에 푼돈의 상당액이 주식시장으로 흘러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일반 국민들이나 중소업체들에게 더 많은 돈이 대출되도록 엄청난 돈을 풀었으나 대부분은 은행에서 멈춰 있다가 증시등 다른 곳으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일반 대출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증시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어 증시에만 돈이 몰리고 있다.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부자들이나 중상층 이상만 증시 활황에서 돈놓고 돈먹기를 즐기고 있는 셈 이 돼 버렸다.
미국 대기업들은 불경기 종료후 이익이 무려 46.6%나 급증했는데 이는 미국 불경기 직후의 평균 기업 수익 증가율 37.4%를 뛰어 넘은 것이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상당한 이익을 내고 수조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일자리 늘리기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불경기 때마다 가장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계층은 현금을 갖고 있는 부자들인데 캐시부자들은 부도직전 업체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고 견디지 못하면 그 업체를 차압해 손을 본다음 비싼 가격으로 되파는 방법으로 돈놓고 돈을 먹고 있다.
현금을 움켜준 부자들은 매물로 나온 부동산도 헐값에 사들여 두세달만에 비싸게 되팔아 순식간 에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
그렇다 보니 미국에서 빈부차가 갈수록 극심해져 경제불안, 경제불만이 폭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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