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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집회 5/18 두시 시온마켓 앞

노란리본 0 1077
매일 업뎃합니다 
샌디에고 진행요원은 두분이 더 참가해서 14분입니다 
저희가 앞에 서겠습니다 함께해주세요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요구를 대변하지않고 세월호 부모님들의 바램을
전하실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세월호 부모님의 바램은 잊혀지지않는것과 진상규명입니다
사건의 심각성에 비해 정말 작은 요구라고 생각됩니다 
성금도 거부하셨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성금 모금하지않습니다 
국민성금이 모였음에도 장례비용 삭감,비정규직 무보상처리 등과
진도 체육관은 남은 사람이 별로없다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다는
뉴스를 접하고 개인적으로도 성금은 그쓰임이 투명해질때까지 
참여하지않겠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나온 광고로 많은분들이 나라망신이라 화내시는것 압니다
나라망신 맞습니다 
하지만 진짜 창피한 나라망신은 잘못된일을 숨기고 덮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용기는 내치부를 들어내고 반성하고 고치는 것입니다 
얼마전 대통령 대변인이 미국에서 일으킨 어처구니없는 성범죄 기억하실겁니다
그때도 나라망신이다 반대의견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딸에게 생긴일처럼 나서준 엄마들이 사건이 묻히는걸 막았고 .
우리 모두 잠시 챙피했지만 적어도 파렴치한 범죄자가 얼굴 내놓고 다니는걸 
막았고 미국에 오는 공무원들 행동거지를 많이 조심스럽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앞으로 몇년은 그런일 없겠지요 
상처가 곪으면 칼로 째서 고름 빼내고 약 발라야 낫습니다 상처가 정 깊으면 
잘라내야 하구요 지금 아프다고 덮어버리고 그위에 약만 바르면 
결국 팔 다리를 잘라내는 큰 수술이 되거나 패혈증으로 죽게됩니다
세월호 부끄러워도 잊지말고 덮지맙시다 
알리고 투명하게 해결하여 아이들의 넋이라도 편안히 가도록 
부모님들이 억울하지않고 단지 슬퍼할수만 있게합시다
그것만이라도 합시다 5/18 두시 시온마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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