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날이 무척 덥습니다

우리 처음 집회한 날 기억하시죠

날은 덥고 화재로 집회를 미뤄야하나 걱정하던 첫만남이요

더운 날씨도 화재도 이기고 샌디에고에서 140분이나

세월호 아이들을 위해 모여주셨던 마음

더운 날씨와 함께 다시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민이 아빠가 이보다 더 더운 삼복더위 속에 단식하면서

간청했던 세월호 특별법 가능하도록

작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답답한 청문회 우리 많이 봤지않습니까

의혹 의문 속에 목소리만 높이다 끝나는 ...

기소권 수사권 없으면 세월호도 별다르지 않을것입니다

슬프게도 많은 분들이 특별법에 대해 잘못된 정보만 듣고 보고

유가족들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학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니면 그분들은 기댈곳이 없습니다

처음 그맘 기억해 주세요

모여주세요

9/20 토요일 오후2시 시온마켓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