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샌디에고에서 운전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5가지!
2. 신호등이 고장나서 깜빡거리면, STOP 사인으로 작용함
간혹 신호등의 불이 빨간색으로 깜빡깜빡 거릴 때가 있습니다. 신호등이 고장이 난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ALL STOP사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도착한 차가 먼저 가는 경우가 되겠지요. 혹 어떻게 해야할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른 차량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면 문제없을 겁니다.
3. 빨간 불에서 우회전시, 반드시 정차하기
1번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경우입니다. 별도의 표지판이 없는 곳에서는 비보호 우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 차량이 한대도 없어도, 법적으로 반드시 정차를 한다음에 서서히 움직여서 우회전을 하셔야 합니다.만약 NO TURN ON RED 라는 표지판이 있을 경우, 초록색 불이 켜지기 전까지는 움직이면 안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경우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빨간불에서 우회전이 안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가능합니다.
초보운전 시절, 빨간불에 항상 우회전을 했는데 순간 아래와 같은 표지판을 보니 당황스러웠습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난생 처음 보는 표지판을 만날 수도 있는데요, 상식적으로 안전한 범위내에서 행동하시면 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4. 주차시, 연석 색깔 확인하기
빨간색 연석: fire lane, 절대로 주차 금지
흰색 연석: 일반적으로 3분 정도 승하차만 가능. 호텔은 10분
노란색 연석: 트럭과 같은 상업용 차량이 물건을 싣고 내리는 구역
파란색 연석: 장애인 구역. 장애인 차량으로 허가가 된 차량만 주차 가능. 잠시라도 주차불가.
녹색 연석: 보통 10-30분 일시 주차 가능.
스트릿 파킹 시에 항상 Curb의 색을 확인하세요. 또한 주차에 관한 표지판이 있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색깔의 의미를 외우지 않아도 대부분 지시사항이 써져있으므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5. 운전면허증 항상 소지하기
한국에서는 운전면허증을 항상 소지하지 않아도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면 본인 확인이 되도록 전산화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미연방정부 법상 모든 주에서, 항상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평상시에는 쓸 일이 없으나, 단속에 걸려 경찰을 만나게 되는 경우엔 있고 없고가 매우 극단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마다 다르지만 운전면허가 없을 경우, 작게는 $100에서 많게는 $1,000까지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과속이나 DUI(음주측정) 등의 사유가 있을 시에 운전면허가 없음은 나중에 법정에 가게 되거나 할 경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요.
아는 미국인 친구는 일방통행인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에서 반대로 가다 경찰에 걸렸습니다. 당시 ID도, 운전면허증도 없어서 경찰차가 차를 압수해 갔다고 합니다. 차가 없으면 경찰이 라이드를 제공해주냐구요? 아니요. 본인이 알아서 헤쳐나가야 합니다. 견인된 차량을 찾을 때 드는 비용도 참 비싸구요.
아래 블로그 주소로 가시면 안전벨트 전좌석 의무화, 경찰차의 진화,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할 때, 상대 운전자가 상향등을 깜빡거릴경우에 대한 내용이 추가로 들어있으니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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