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데이트 코스 추천 부탁

데이트 4 4009
내일 일요일에
12시에 만나서 데이트를 할까 합니다.

식사하고 영화보고 할까 하는데

그 외의 시간에 데이트 할 만한 장소 추천 부탁합니다.
제가 차가 있으니 움직이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라호야 부근에 십자가 있는 곳도 멋지다 하던데
그것과 그것외에 어떤 코스가 좋을지 부탁합니다.

이상 연애 초보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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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재미가 2006.10.15  
없나? 추천글도 하나도 없고...웃자는글 성의를 봐서 추천한방??
시대유감 2006.10.15  
아..... 누구는 내일하고 모래 있을 미드텀 걱정하는데.. 누구는... 데이트 어떻게하면 재미있게 보낼지 행복한 걱정하는구나..................................
전문가 2006.10.15  
한마디 도움이 된다면..일단 차가 있다는것이 문제 라는 것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님이 초보라서 드리는 말씀인데 말입니다. 연애 초기에는 '차'라는 존재라는 것이 여성으로 하여금 남성은 바로 '김' '기' '사'~ 라는 존재로 잘못 인식되게 하는 아주 나쁜 녀석입니다. 한국의 99.999%의 한국 여성이 '어서 운전이나 해~~~'라구 만드는 주된 요인이죠. 님이 진짜로 이 여성분과 가까워 지고 싶다면 진짜로 진짜로 이 여성분의 진심을 얻고 싶다면 차를 과감히 버리십시요. 미국에서 흔히 차를 여자에 비유하시는것 아시죠..어떻게 두 여자를 동시에 사귈려구 그러십니까? 님이 결정을 굳히는날 환상의 데이트 코스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네...현명한 선택이십니다. 매끈하고 섹시한 허리라인의.....빨강...자동차를 선택하셨습니다. ㅎㅎㅎ
농담입니다. 당연히 여성분을 선택하셨겠지요.

왜 그러셨을까?

그럼 여성분을 선택하셨다 치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마음을 굳게 먹고 지금은 후회해도 소용없으니깐 말입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은 리무진 예약을 해야 합니다.
lajollatransport.com 에 들어 가셔서 구좌를 만드시고 예약을 하십시요. 이때 리모 픽업 장소를 여자집으로 하셔야 합니다. 눈치없게 리모에 운전수와 같이 타고 가서 같이 여친을 맡이 하면 여친이 혼자서 공주 놀이하기 숙스러워할수 있을수 있거든요. 님은 미리 다운타운 harbor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시면 님의 미래의 여친분은 리무진속에서 마음껏 공주대접을 받으면서,,,아참..미무진 속에서 spa 서비스를 미리 주문하시는것 잊지 마시고요,,,그 안에서 미용사 2명이 머리와 손톱 정리를 데이트를 위해 해줍니다. 그러면 님은 그 여성분을 브런치 크루즈에 태워서 코로라도를 건너가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코스로는 한시간반 코스로 다시 다운타운으로 돌아 오게 되어 있지만 코로라도에 선박하는 작은배를 예약할수 있습니다, 님은  꼭 작은 배를 예약하셔야합니다. 왜냐 하면 지금쯤 리무진은 코로라도 다리를 타고 님과 님의 미래의 여친을 픽업을 하려 오고 있기 때문이죠.  11시쯤 시작한 데이트 브런치를 먹은 지금 시간이 3시 조금 넘은 시간 이번엔 다시 코로라도에서 다운타운으로 다리를 타고 넘어 오면서 보는 이 경치 또한 경관. 님이 말씀한 soledad mountain에 올라 가기엔 이른 시간이니 old town 에서 맥시코 전통춤과 마가리따로 갈증을 날려 버리시는것도 좋으실것입니다.
춤도 보고, 마가리따 몇잔에 알딸딸, 운전을 안하니 넌 머시지 마란 핑계거리, 없지 공주 대접에 기분업이지, 이제 이분위기에 공원 위에 있는 십자가로 고고!!

하시면 섬하져...이왕 old town 까지 가셨으면trio의 라이브를 신청하셔서 여친에서 바친는 센스. 라이브를 받을때 모이는 시선들을 즐기는게 여자랍니다. 꼭 베샤메 뮤쵸를 신청해서 여친을 즐겁게 해주세요.

이제 산으로 고고!!

살짝 어둠이 내려앉은 7시 리무진의 천정을 열고 천천히 십자가 공원(soledad mountain)에 들어섭니다. 거기에선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몰몬이라는 기도교의 성당도 보이고 utc 물론 라호야 미션비치 운이 좋으면 등대 까지도 보입니다.  야경도 좋지요. 바람이 차니깐 당연히 자연스러운 스킨심이 유리함니다.  이를 대비해 리무진에서 내릴때에는 여친분이(여기서 부터는 미래의 라는 형용사는 필요없음니다. 그녀는 이미 여친이 되어있으니깐요) 필히 난방에 준비할 기회를 주시면 안될것입닌다. 당연 님은 필요 이상의 난방준비를 하셔야 겠지여. 전날 여친이 뱀술을 마셨으면 대략냥패. 몸이 후끈후끈
그러지 않으면 오고 가는 마음속에 손도 ㅎㅎㅎㅎ

죄송ㅇㅇㅇ입도.....

그리고....거시기....거기가....아주 어두워요,,,,,마니
마음 놓고 해요. 다른 사람들도 거기서들 다 하고 그래요. 어두워서 잘 안보이거든요.
다 하고나서 아무렇지 않은듯 툭툭털고 일어 나고 그래요. 저 고등학교 때는 하루에 두세번씩
와서 하는 애도 있었는데...낮에도 밤에도...그래도 밤에 하는게 낳은데

그렇지 않아요? 고백이란게 사실 두럽잖아요. 거절당할수도 있고
자라리 깝깝하면 얼굴이라도 안보이니깐 덜 창피하잖아요.


ㅎㅎㅎ


아..혹시나 데이트 비용은 걱정하지 마세여.

데이트 비용또한 저한테 맡꺼 주세요.  아까 님께서 포기 하신 자동차의 매매가 성립되는 대로 입금시켜드리겠습니다.



이상.....주말 웃어 보자고 쎠봤습니다.

좋은 데이트 하세여.
감사합니다 2006.10.16  
덕분에 오늘 유머감각을 가지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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