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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와 샌디에고 월간지들

질문자 7 2592
뉴스 마이너스님
올리신 글에 의하면 "언론이라 할만한 교양지는 뉴스플러스밖에 없다"
고 했는데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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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추가 2006.10.24  
제 글이 좀 과격했다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자들의 무반응 때문에 흥분했던건 사실입니다. 제 글때문에 기분 나쁘셨다면 그점에 대해선 사과 드립니다. 제 수양이 부족한 탓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진짜 퇴근해야겠네요.
글쓴이 2006.10.23  
그냥님..  제글이 지식으로 무장된 독선으로 비쳐졌다니 안타깝습니다. 지식을 자랑할만큼 유식하지도 않고 제가 글을 잘 쓴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제 생각이 맞는것이니 이렇게 하자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뉴스플러스 9월호를 이전의 8월호나 최근 나온 10월호와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가지로 현격한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최초 이에대한 실망으로 글을 올렸고, 지금은 발행인이 법인체인 책임소재가 모호한 월간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아울러 이 기회에 월간지들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제 의견이 반영 안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봐주시고 님처럼 반대 의견을 올려주시는 분이나 동의 해시는 분들이 계시는것으로 만족합니다. 결국 이런 모든 반응들이 관심의 표현일테니까요. 님께서도 이곳 샌디에고 한인사회에 관심과 애정 때문에 글 올리시는거 아닌가요? 예전에 비해 조금씩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님의 말씀엔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10년전으로 후퇴해 버린듯한 월간지에 대한 실망과 걱정으로 글을 시작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성장하는 아기지만, 잘 자라라고 옆에서 많은 정성을 기울이지 않습니까? 당연하지만 시간을 당길만한 능력도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관심과 노력은 보여야하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퇴근해야겠네요. 좋은밤 되세요.
다시그냥 2006.10.23  
글을 참 잘쓰시는군요..읽으면서 화를 유발케 하는 글을 보며 이런 글을 섞는 것에 대해 씁쓰름 합니다. 자신의 글을 읽어보시고 다른이들이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 하셨는지요..
어짜피 말장난에 불과 하다는 생각만 듭니다만 .그냥 이대로 살자고 해서 이대로 살아지는 것이 세상일입니까? 아기들은 시간이 지나면 성장합니다.선생님께서 원하시는 큰옷을 입으려면 시간이 해결하구요.지금도 조금씩 예전에 비해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선생께서는 2000년도 한인 월간지 보셨나요? 선생님의 논리에 우겨 맞추어 세상을 보려함에 짜증이 난것이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글 올린 것은 아닙니다.토론 하시자는 것이 아니라 내의견에 좇아라는 논리도 조금 그러네요...성숙한 충고는 수용할 수있어도 지식으로 무장된 독선은 지식의 자랑으로 비춰짐은 제가 모자라서인듯 합니다.
그냥님에게 2006.10.23  
제가 알기로도 불과 수년전만 해도 샌디에고 월간지들이 동네 회보 수준을 넘지 못하더군요. 그때 잡지들도 구해서 봤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뉴스플러스 창간이후로 책들의 종이질이나 바인딩형태, 편집내용등 전체적인 질이 향상되었다는 겁니다. 후발 주자인 뉴스플러스에 자극들을 받은것이겠지요. 이렇게 발전은 서로 부딪히면서 고민하고 관심을 가질때 있는 겁니다. 영세성과 좁은 시장만 생각한다면 샌디에고 한인사회는 계속 이상태에 머물겁니다.이곳과 비슷한 수준의 애틀란타에서 나오는 잡지들을 보신적 있습니까? 다른 도시에서 나오는 월간지 보신적 있습니까? LA에서 나오는 허접한 잡지들은 샌디에고 보다 시장도 큰데 왜 그렇게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님께서는 살아가면서 이제 이만하면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으니 그냥 이대로 살자라는 생각으로 사십니까? 더구나 영세성과 시장성은 기사의 질과는 무관하다 생각되는데요.  참, 라스베가스 한인 커뮤니티는 샌디에고보다 작지만 매체 가짓수는 더 많습니다. 허접한게 대부분이지만요. 님께서 생각하시는 댓글달고 토의할 만한 주제는 무엇입니까? 제글 어디에도 새로운 잡지 이야기는 없는데... 저역시 새로운 잡지는 그만 나왔으면 합니다. 저와 같은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서 책에 반영이 되고 그렇게 하나하나 채워 나가면서 발전하는거 아닙니까? 저 역시 어느날 갑자기 한순간에 모든게 바뀌리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조용한 다수가 늘 정의는 아닙니다. 저 같이 시끄러운 소수가 있어야 사회는 변화하는겁니다.물론 그 시끄러운 소수가 틀린 말을 할때는 조용했던 다수에게 응징을 받겠지만요...
나그네 2006.10.22  
어느 곳에나 메이저나 마이너는 있기마련입니다.
어느 한 개인의 지적으로 한 광고지든 일/월간지든 수준이 높아 진다면,
그 또한 가치있는 일 아닐까합니다.
그냥 2006.10.22  
뉴스 마이너스께서는 샌디에고에 오래사셔보질 않으신듯하네요..사실 표지나 종이질이 좋아서 그렇지 이곳 월간지는 선생님께서 추구하시는 모든것을 담을수있는 환경이 아닙니다.제가 알기로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동네 회보 수준을 못 넘겼었는데 부동산값 상승으로 인한 광고수입의 급증으로 불필요하게 가지수만 많아지고 page수만 늘어났지 지금도 광고지 아닌가요?
그들의 영세성과 좁은 시장성으로 저정도 하는것도 사실 능력을 넘어섰다고 생각 되는군요..댓글 달고 토의할 주제도 아니라 생각됩니다..제발 다른 새로운 잡지는 그만 나왔으면 합니다....
뉴스 마이너스 2006.10.22  
일간지와 방송 매체를 통털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월간지중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뉴스플러스만 언론이라고 할 만한 교양지라고 한 것은 윗글에서 밝힌 이유를 토대로 한 순전히 주관적인 제 소견입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언론은 사실만을 전달하는 소식지가 아니라 사실을 분석, 비판, 계몽, 홍보, 주도, 전달하는 기능들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월간지들이 이러한 기능에서 뉴스플러스에 비해 떨어져 왔기 때문에 뉴스플러스를 높히 평가해 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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