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위반 티켓을 받았습니다. 도와주십쇼.
집 앞에서부터 큰 길로 나갈 때까지의 동네 길들이 왕복 2차선 도로이고 교차로 마다 스탑 사인이 있습니다. 집 앞에서 나와 스탑 사인에서 멈추고 다시 가는 도중 바로 뒤에서 경찰차가 스탑 사인을 위반했다며 티켓을 주더군요. 그런데 분명히 저는 스탑을 한 다음 출발을 했습니다. 다만 제가 그때 좀 서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3초가 아니라 2초 정도 정차하고 출발한 거 같거든요. 그 날 제가 주변 상점을 왔다갔다 할 일이 있었는데 경찰차가 그 근처에서 숨어있었는지 20여분 동안 제가 본 것만 해도 3대의 차량이 티켓을 받았습니다. 며칠 뒤 집으로 도착한 고지서에 의하면 total bail은 238불, traffic school은 290불이라고 하는데 일단 코트에 가서 어필은 해 보려고 합니다. 이때 제가 guilt를 무조건 인정하고 벌금이나 벌점을 깎아달라고 사정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무조건 3초 동안 정차했다고 우기는게 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운전 30년 만에 처음 받아보는 티켓이라 적잖이 당황스럽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