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샌디에고 물가

숨막혀요 7 4113
며칠 전에 샌디에고 도착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잇는 초짜예요
ㅎㅎ
전 지금 며칠 전부터 홈스테이 집에 살고 있는데요.
궁금한 게 너무 너무 많아요.

우선 아직 집에서 제일 가까운 트롤리 역가지 안 가봣지만
주인 차로 보통속도로-그렇게 밟지도 그렇게 천천히 가지도 않은 -갔을 때
한 10분 정도 걸렸는데 , 제가 만약 걸어간다면 대충 30분은 걸릴거 같거든요
여기가 여름에 날씨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 감이 안 잡혀서 그러는데
이제 곧 6월 7월 되면 더워질 거 같기도 해서요

아침에 트롤리 갈때 30분 정도 , 그리고 오후에 30분 정도
총 해서 왕복 1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날씨인지-  여름에 그래도 더울 거 같은데
그러다 매일 적어도 1시간씩 걸어다니다가 더위에 지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서요. 여기 날시 좋기로 소문나있어서 대충 날씨가
좋다는 건 알고 있는데, 잘 감이 안 잡혀요 .사실
직접 여기 사신 분들 생각이 제일 정확할 거 같아서요 ..



그리고 제일 가까운 트롤리역 이름이 Grossment Transit Center 역인데요
제가 살고 있는 집이 다운타운에서 어느 정도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

또 하나 여줘볼게 있는데요 .(제일 알고 싶은 점이지만)
다른 샌디에고 집주인들도 이렇게 사는지 모르겟지만
지금 같이 사는 홈스테이 주인은 샌디에고 물가 비싸다고

- 여기 물가가 비싸다는 건 익히 들어 저도 알고 있긴 하지만- 

1. 집 규율이 화장실 수건 젖으면 말려서 2 번 써야 되고
목욕용 큰 타월도 말려서 2번 쓴다음에 세탁기에 들어가야 되고

2. 방에서 나올때는 무조건 방 에  불 끄고 나와야 되고

3. 밤에 해져서 어둔운데 불 키기도 커려지는 분위기고요
어둡다고 부엌 불 키면 어둠침침해질 정도만 불키고.
- 사실 불키는 것도 눈치봐야되고요-

4. 신문도 비싸다고 구독안하고, 그래서 제가 신문보고 싶다 그러니
다른 사람 읽고 건네준 며칠 지난 날짜 신문 저한테 주고요--;
유니온 트리뷴인가 ?그 신문이 대체 얼마나 비싼 건진 모르겟지만요 .

5. TV가 제방에 없어서 마루에 있는 TV를 볼려면 보기전에
몇시부터 몇시까지 내가 볼려고 하는 프로그램 몇시간 짜리인지,채널
다 미리 사전검열(?)비슷하게 하고 봐야 되는 분이기고요.
제가 TV보는 거에 대해서 좀 민감하게 굴고요- 아마도 전기세
땜에 그런 거 같아요 -

요약하면 전자제품이나 전기세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절약
또 절약해야 되는 게 집 규율인데요
아무리 여기 물가가 비싸다지만 다른 샌디에고 홈스테이 집도 이렇게 사나요????


이 집에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많이 좋지 않다면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트롤리까지
걸어서 30분 ,집은 Zeta st) 다른 홈스테이로  몇주후에 이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이렇게 살다가는 스트레스 받아서 숨막혀서 못 살거 같아요 ...진짜 흑
저도 그렇게 흥정망청 에너지를 낭비하는 편은
아닌데 말이죠.

샌디에고 대중교통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니 ,
이 정도면(집에서 트롤리까지 걸어서 30분이면) 좋은 장소다
라는 판단이 서면
그냥 아줌마 빡빡하게 구는 거 참고 할 수
있는데까지  적응해서 살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주인아줌마가 넘 심하게 구는 거 같아서요.

 어쩔 때는 숨막혀서요 헉 --

샌디에고 한인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리플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참  집은 Zeta st인데요 ,
갑자기 우체국에 갈 일이 생겨서 그런데
이 집에서 제일 가까운 우체국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질문이 길어졌넹요
리플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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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행인 2007.05.24  
궁금하신게 굉장히 많으시군요 저도 말씀 드릴것도 많고요
이메일이나 전화주시면 아는한도 내에서 성심껏 대답 드릴게요
realcheckio@gmail.com 619 733 4556
지나가다 2007.05.23  
그런집 얼른 나오세요...분명 나중에 더티한 사고 터질 그런집입니다.
질문자 2007.05.23  
리플 달아주신 분들 정말 고마워요 ~
우체국은. 2007.05.23  
usp 홈피 들어가서 zip코드 넣고 찾으면 돼용~
http://www.switchboard.com/usps.1355/dir/6_0/index.htm?mem=1355
아줌마가 2007.05.23  
좀 깐깐하긴 하군요~맘에 안들면 빨리 클레임해서 옮기시길 추천합니다~암만 물가가 비싸도 보통 아파트 살면 물티비전기값등등해서 유틸리티 1인당 한달에 50 이상 안나옵니다
허허.. 2007.05.23  
좀 많이 빡빡하시네요...
근데 한달 하숙비로 얼마나 내시는지?
500불 이상 내신다면 옮기실걸 권해드리구요..
걸어서 30분이면.. 더 가까운곳에 집을 잡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센디에고 날씨가 좋기야 좋지만 변덕도 심해서
아침엔 추웠다 점심엔 무지 덥고.. 저녁엔 좀 쌀쌀하고;;
하하 2007.05.24  
저희집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있고 걸어서 5분이면 트롤리 있습니다.
아줌마도 무척 좋으시고
전기세는 무슨 ㅋㅋ
컴퓨터 켜놓고 티비 보는데 ㅋㅋ

차사세요 .
젤 좋은 방법입니다.
돈아낄려고 차안사다가
시간 다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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