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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마트의 독점 이기주의

억울한 27 7190
얼마전 시온마켓에서 일이 있어 전(고기전과 동태전등등..)류를 구입한 사람입니다.
일단 일을 다 본 후 일부를 데워 먹고 나머지는 어제 데워 먹으려 했습니다.
먹으려 보니 사진에서와 같이 어른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계란 껍질이 나오더군요.
일전에 도라지 반찬 여러곳에서 노끈이 나오고 하여 그냥 넘어 갈 수 없다 생각하고
샌디에고에서 큰 한인마트인 시온마트에 전화를 했습니다.
성함을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어떤 여자분께서 그러더군요. 우리는 잘 한다고 하는데 맥시칸 분들은 일을 대충대충하기때문에 그런 일이 있는것 같다며 책임을 회피하더군요.
그냥 통상적인 "어머, 죄송합니다. 그게 어떻게 들어갔는지..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등등." 이런말을 해주셨다면 그냥 나중에가서 환불하고 말았을텐데 맥시칸 분이 어쩌구 저쩌구하여 책임자와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이미 퇴근하고 없다고 하더군요. 전화번호를 메모해둘테니 내일 출근하시면 전화드리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시온마트로 전화를 받은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다시 전화를 했지요.
증거물을 가지고 갈까 궁금하여 전화를 했고, 왜 전화를 주신다했는데 안주셨는지를 물어보니 그분은 이미 퇴근을 하고 없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고는 여러차레 전화를 받았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고 하더군요. 자기는 프론트 책임자인 D모씨라고 하면서 그 사람이 도와줄 것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총괄 책임자와 통화를 하고 환불을 받고 싶다고 하니 퇴근하고 없다고. 아무도 없냐고 하니 그런것은 아니나 자기가 그런건 다 해결한다고 하면서 원하는건 다해준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원하지도 않지만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제가 산 전 값의 열배를 배상해 달라고.. 그랬더니 그건 아니라고 본다며 원하면 가지고 와서 그 값에 해당하는 돈을 받아가라는 것입니다. 난 돈은 필요없다고, 그 열배도 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그냥 책임회피를 하지 말라고 했지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말하고 나서는 어제의 여자분의 말은 좀 심했다며 일부 사과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다시 원하는 걸 말하라하더군요. 다 들어주겠다고. 그래서 우리집까지 와서 증거물 가지고 가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고 환불해 달라고. 그랬더니 저보고 오라그러더군요. 그런 일은 자기네는 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제가 방금은 다 들어준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하니 그건 자기가 말실수를 한 것 같다며 자기는 그럴 권한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전화를 끊겠다고 하면서 갑자기 끊겼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가 차서 있는 동안 다시 다른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오겠다고 자기가 생각해보니 와야 되겠다며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집 주소를 가르쳐 줬더니 번지수를 안가르쳐 줬다며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 그리고는 몇분뒤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것 같다며 저는 안가겠습니다. 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원하시면 오셔서 환불 받아가세요. 라는 말과 함께 제 전화번호좀 지워 주세요. 그럼 끊겠습니다. 라며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황당합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우리네 말이 있습니다. 정말 어감 당당하더군요.
당당하게 원한다면 와서 환불이나 받아가라는 식의 대처법... 독점이기주의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먹거리가 그리워 시온마트에가면 한국 슈퍼 온 느낌에 먹게되는 음식들.. 그러나 정말 어의 없게도 이런 일들을 너무 자주 접하게 되는 상황이라 씁쓸하고 한편으로 너무 기가 막힙니다. 지인들이 그러시더군요. 시온마트에서 그런 일, 자주 있다고. 그리고 누구하나 얼굴안붉힌 사람 별로 없다고. 오히려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는 일 다반서라고.. 그런데 어쩌겠냐고 큰 한국 마트가 거기하나니까...그러시더군요. 그러면서도 우리는 결국 다시 시온마트를 찾겠지요.

만약 이 일이, 미국마트에서 일어 났다면 어떠했을까요?
피해자가 미국인이었더라고 상황 대처법이 그러했을까요?
미국인들 역시나 제대로된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넘어 갔을까요?
머나먼 타국까지 와서 같은 한국인들끼리 얼굴을 붉혀야 한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정말 시온마트의 안하무인격인 상황대처법..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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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omments
니하오마 2007.10.13  
그래도 난 시온에서 아무문제없이 시온덕에 한식잘머고포식잘했는데지금껏2년간살면서...ㅋㅋㅋ 사람들이 시온다욕해서 제일가봣더니..ㅆㅂ...거기는 물건샀는데 캐쉬어아저씨님이 바코드만찍고 바로 그앞에두더이다...물론 물건 담아주는사람도없고..좀밀어라도주지 내가담을수있게..바로 자기앞에 따악놔두고...어이가없어서 2분동안멍하니서있었음..ㅆㅂ 제일 왜사람없는지알겠따 난..오늘부러 짱깨의길을걸을련다 99렌치고고고
정말로 2007.10.10  
묵묵부답, 사먹으려면 사먹고 말라면 말라는 식의 대응방식으로 아직도 아무 말없이 조용하군요. 이런 글은 위에 사장님과 마트를 운영하는 직원들은 모두 보지 않나요? 그런데 어떻게... ㅉㅉ
시온마트가 샌디에고에서 사랑받는 귀하게 쓰임받는 마트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러려면 작은 것에 노력해야하지않을까요? 마트에 관련한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한다해도 작은 것에 귀기울이고 철저해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다시 한번생각해보시고 무얼 먼저 해야하는지를 판단하세요. 발전하는 시온마트가 되길... 그리고 깨끗한 시온마트가 되길....
이구 2007.10.08  
바쁜데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요.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전 삽겹살 샀는데 털있는 껍질이 3/1나왔습니다. 2번씩이나. 껍질및 털 함유량 FDA에서 확인해보니 엄연한 불법입니다.  한번더 그러면 그냥 조용히 찍어논 사진 보낼랍니다.  문의할때 받은 FDA담당자도 연락처도 알죠. 반성하시고 노력하세요.
마저 2007.10.08  
그 머리 노랗게 염색한 머리 피도 안 마른 cashier. 고등학생은 겨우되려나. 손님한테 카드를 던지고. 그 놈도 시온마켓 핸드폰 가게 주인 아들이라던데. 무슨교회에서 딴따라한다고 하고. 참나. 시온마켓 너무 하네 정말. 하나같이 썩어 문드러진 놈들만 모인 집합체야. 꼴에 또 교회에서 다들 한 집사님하시지. 아주 웃겨 죽겠네. ㅎㅎㅎ 하두 x같아서 시온에는 깻잎하고 라면 살때 말고 잘 안가게 되었음. 아.. 그리고 삼겹살. 그외엔 뭐 굳이 시온 갈일이 있나.
kee 2007.10.08  
독점이 문젭니다/
la처럼 경쟁마켙이있으면 그러지못합니다.알바생들은 꼭 화가난냥 처다도안보고 불퉁해서 계산만하고 지금은 월남사람들 중국사람들이 과일이니 야채들을 싹쓸이해가는통에 복잡해서잘안가는데요. 그사람들은 오직과일야채만 들쑤셔놓고 주고객인 우리들은 차댈데가없어 되돌아옵니다.제일마켙이 야채도 유기농이많고 고기도 깨끗합니다.
SANDILOVE 2007.10.07  
샌디에고에 사는 모든 한인들은 시온이 타인종 마켓보다 정말 잘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고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보여주는 것은 시온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발이 2007.10.07  
시온마켓 정말 문제 많은곳 입니다
카트를 옆에 잠시 놓고 (사이드로 바짝 붙여 놓았음) 다른 물건 갖으러 간사이 멕시칸 종업원이 물건 정리 한다고 카트를 발로 툭차서 밀어 놓기에 영어로 화를 내니까 들은척도 안하고(최소한 sorry 정도는 멕시칸도 암) 생선 코너에서 생고등어를 사고 소금좀 뿌려 달라니까 자반이 더 비싼데 생 고등어에 소금 뿌리면 자반 하고 똑 같은데 어떻게 소금을 뿌려 주냐고 (금가루 뿌려 달란것 도 아닌데...) 선물 코너 에서는 (시온 마켓 친척이 운영 하는 것으로 암) 전기 후라이 팬을 사는데 코팅이 벗겨져 환불도 아닌 교환을 요구 하니까 파나 소닉 회사 에 연락 해 교환 해 가라고 또한 10불 이하는 카드 안돼고 횡포가 여간 많은 것이 아닙니다

한국 종업원에게 물건이 어디 있냐고 (예를들어 참기름) 물으면 턱을 들어 올리면서 방향만 가리치고

위 댓글을 읽어 보니 시온 마켓과 관련 있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솔직히 본인들의 양심을 알고 싶군요

아무리 샌디에고 에 하나 밖에 없는 큰 마켓 이라고 해도 사고 싶으면 사고 말고 싶으면 말라는 식의 장사는 문제 가 많다고 봅니다
위에 2007.10.06  
누가 말했듯이 샌디에고 좁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이처럼 불성실하게 만들고, 또한 책임회피에 급급하다면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품질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팔지를 말던지, 그렇게 팔고 싶으면 정말 먹을 수 있도록 잘 만들던지.

California Department of Consumer Affair --> (800) 952-5210 한국어
California Department of Health Services --> (800) 495-3232  Fax: (916) 650-6650
이거이거 2007.10.06  
한국도 아니고 사람먹는 음식에서 쓰레기 처리해야할게 나왔는데, 사과 받아야 하는게 당연한거고, 미국은 이런거 엄청 까다롭지 않나요! 먹는 음식에 관한한 세계에서 가장 꼼꼼한 곳이라고 아는데,,,,,,
나쁜시온마켓 2007.10.06  
먹는 음식에 이물질이 나온다는건 그만큼 제대로 품질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온마켓을 다른사람한테 넘긴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래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적당히 하는가 봅니다..    시온마켓이 문을 닫아야만 정신을 차릴려는지...

잘못을 빨리 인정하고 시정을 해야지... 이상한 알바생들 써서 자기네 잘못을 엉뚱하게 돌리려는 이런 나쁜 행동이나 하는 저질 시온마켓은  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  이제까지 당한 억울한 사람들이 시온마켓을 상대로 소송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품질 관리하는 당국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만약 영어가 안되서 걱정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어 잘하는 변호사 많으니까요..

이번 기회를 빌어 시온마켓이 정신을 차리도록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한 사람의 불만의 목소리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음을 만천하에 알려알 할 중요한 시점인듯 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시온마켓을 몰아냅시다... 나쁜 시온마켓...
단합 2007.10.06  
이렇게 어떤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만이고 불평을 할때 이것을 고치고자 할때 제각각 개인적으로 이렇게 글 올려봐야 콧방귀도 안뀔겁니다.  소비자의 의견에 대해 진중하게 받아드리고, 정말 소비자를 우롱하는는것이 얼마나 무서운것인가를 깨닫게 하려면 우리 소비자도 뭉쳐서 한 목소리로 업주가 확실히 이것을 깨닫을수 있도록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저도 별수 없는 한 개인이지만 누군가가 아님 어떤 단체가 나서서, 또 소비자도 하나로 뭉쳐서 이런일들에 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들 생활이 바쁘니, 그냥 이런곳에서 불평 한마디 하고 또 몇일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하는식이면 별 변화가 없을것 같습니다.  정말 이제는 한번 이런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힘을 합쳐 대응을 해야 할것 같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먼가를 해서 대처하기로 하면 다른 소비자분들도 시간을 투자해서 동참 할까요?
큰소리? 2007.10.06  
물론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를 치신 글쓴이의 행동은 잘 못되었다지만, 글쓴이의 댓글을 보면 본인도 이성을 잃었다고 인정하셨고, 문 매니저라는 분이 평소 아주 예의바르신분이라고 하더라도, 고객에 대해 하지 말하야할 발언과 태도는 잘 못된 것입니다.
화두가 글쓴이가 큰소리 친 것에 포커스가 맞추어지는데 그것에는 글쓴이 스스로가 잘못을 시인 했고, 그정도로해서 글쓴이가 시온마켓에서 큰소리 친것에 대해 계속해서 포커스를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원글은 분명 사실 거의 독점인 샌디에고 한국 마켓의 식품 위생 및 customer service의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고, 원글의 목적과 이유를 그러한 건설적 측면의 향상에 근거시켜야함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환불 및 교환을 해본 사람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 큰 마켓에서 환불 및 교환에 대해 까다롭게 하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품을 마켓으로 제공해주는 회사에서 고객으로부터 마켓으로 리턴된 전체 물건을 아무런 이유없이 자사로 리텃해가는 business적 이유가 첫째이겠지만, 마켓이 환불과 교환으로 인해 소비자가 입는 불편을 인정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환불과 교환을 하기 위해서는 내 기름써가면서 내 자동차 마일리지 높여가면서 더욱이 마켓의 영업 시간에 맞추어 내 시간 죽여가며 다시 마켓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물론 글쓴이의 말만 듣고 시온 마켓에 대응방법이 틀렸다고 정죄하는 것에 위험부담이 있지만, 시온 마켓에서 다른 사람이 모두 보고 있었던 것을 글쓴이가 알기에 이자리에서 심하게 왜곡된 이야기를 할 수 없음을 짐작할 수 있슴을 통해 시온 마켓의 불친절함 또한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온 마켓은 판매하는 식품의 문제가 있어 교환 및 환불을 해주는 것으로 시온마켓은 책임을 다했고, 고객에게 미안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고, 고객은 당연히 그런 큰 문제에 대해 중요하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독점 이기주의라는 이야기에 과장이 없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센디에고 상황은 독점이 아니라고 볼 수 없습니다. 시온 마켓은 억울하신 점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셔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력하시는 모습을 소비자가 보고 있고, 그러한 모습을 통해 소비자는 시온 마켓에 대해 보다 더 신용을 쌓아갈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참나... 2007.10.06  
시온마켓 동조하는 사람은 친척들인가 아니면 시온마켓 패밀리인가 먼가?
생각을 해보길.
먹을려고 산 반찬에 계란 껍때기. 노끈이 나왔다.
나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먹는 반찬에서 말이야
한국 같으면 고발 당할까봐 사죄하고 사죄해도 모자를 판인데
와서 가져가라니, 니가 와서 가져다 주고 환불 받아가라?
정말 어이가 없네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셨나?
멕시칸이니 머니 해도 시온에서 나온 반찬이고
멕시칸이 불성실하고 이런일이 자꾸 벌어진다면
교육문제에 신경을 쓰던가, 아니면 한국인으로 바꾸던가.
그게 어렵다면 한명을 둬서 마지막 품질관리 하는 QC를 한명 두던가.
여기서 오래 살다보니 적응 되는것도 알겠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개인이 지고 묻혀버리니
시온에서도 배짱으로 나오는거 아닌가?
어려울것 없이 시온마켓. 소비자 위생센터에 연락하고 보여줘서
영업정지 시켜버리면 되지 않나. 나 같으면 그렇게 해 버린다.
또 한국 사람끼리 머라 그러겠지.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 만만하게 보고 등쳐먹는 세상인데
무슨 한국 사람을 봐주나. 한국 사람끼리 서로 돕고 해도 마이너리티로 힘든 세상인데.
글쓴이님, 항의 과정에서 열 받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이해합니다.
다음번엔 좀 냉정하게 대처하시고, 힘내시길!
글쎄... 2007.10.06  
나도 시온이 신선한 제품 잘 안써서(육류/야채류) 좀 짜증나긴 하지만, 이 일이 그리 억울한 일이었을까 싶네요. 그리고 특히나 목소리 언성높여 따졌다면...여기는 한국이 아니라는거. 목소리 높은 사람이 이긴다는 생각은 도대체 언제 바뀔랍니까.....참 나 원.
글쓴이 2007.10.06  
시온마켓에서 소란을 피운사람입니다. 물론 소란을 피운다는 자체가 무식한 행동이고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닌거 잘 압니다. 그렇지만 그때 제가 시온마켓을 간건 단지 환불 때문에 간것은 아닙니다. 계속 전화번호를 지워달라고 요구하시는 분께, 아까 적어놓았던 저희집 주소종이를 돌려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버렸다면서 절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은채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원하면 쓰레기통 뒤져서 가져라라면서.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이성을 잃어버리고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그 분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셔서 제 모습을 묘사하시더군요. 지금 무슨 옷을 입고있고, 머리는 무슨색에.. 등등 - 제가 소리를 지를 후엔 아예 쳐다도 보지 않은채 일을 하시더군요.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그리곤 저는 마켓을 나왔습니다.

어디에서든 이성을 잃고 날뛰는 사람이 무식해보이고, 안좋아보인다는건 당연히 압니다.
그런데 자기 찝찝함에 몇번이고 저에게 전화가 와서 자기 전화번호를 지워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에게, 저도 찝찝하다며 우리집 주소종이를 달라고 하는게 뭐 큰 잘못입니까?

저는 그 사람이 이전에는 얼마나 좋으신 분이였는진 전 잘 모릅니다.
단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화가난 제 마음을 알리고자 글을 쓴거구요.
사람이란게 100번 좋았다가도 단 한번의 일때문에 이성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사람들이 있는 마켓에서 큰 소리 낸건 당연히 부끄러운 일이지요, 그런데 전 그 시온마켓의 그 분- 상황대처방법에 참으로 화가나네요 -

저는 아직까지도 저희집 주소종이, 정말 버려졌는지, 너무 찝찝합니다.
그 분이 핸드폰 번호 지워달라고 거듭 요청하는것보다 더 -


+ 그리고 사진이 올라가지 않네요. 사진을 첨부 하는데 왜 안올라가는것일까요..
뭐당고... 2007.10.06  
황당하네.... 저여자 완전 옆에서 본거랑 다르게 글올려났네.... 어떤 사람이 물건을 환불할테니 픽업오라구 하냐... 나이도 보닌까 20 때같은데.... 어디서 그사람많은데서 왜 지랄를 하냐고.... 순간 돌+아이로 보이더만.... 죄송한데요... 당신 이미지도 좀생각하시고 행동하세요... 샌디에이고 좁은 동네입니다... 그런식으로 행동하고 다니면 손해보는거는 그쪽인거 같네요.... 그쪽분 성격이 얼마나 더러운지 보고싶네요... 더럽다고 큰소리 치는데... 주위사람들 시선을보고 행동하세요.... 그리구 이렇게 글은 올리면서 왜 경찰을 부르닌까 도망을 갑니다... 당당히 말이라도 하지.... 안습이네요.....
ㅎㅎ 2007.10.06  
가자 99Ranch로...! 거기 일본마켓도 정말좋던데 미즈와도좋고 거기말고다른...데
.. 2007.10.06  
시온마켓에 상했거나 이물질이 나왔을때 단순환불 말고 규정이 정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 마켓측도 더 신경쓰고 저희도 믿을 만 할 듯 하네요.
그리고 불평불만 상담은 사장님과 통해서 직원들에게 괜히 화 내지 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이 알아야 앞으로 이런 사례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지요.
저두 어제 그자리에서 그 소란(?)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위의 침착함으로
 글 올린사람이 저의 남편이구요.  계산하다 들린 고함소리...야....에 정말
놀랐습니다.  사실 저는 임신 중이라 그 소란을 보고 싶지 않았구요...

남편이 여기에 그 소란 피운 사람이 글 올렸다해서 저도 들어와봤습니다.

원인이야 어찌되었건 그렇게 심하게 하셨으면....결국에 같아진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우선 듭니다. 시온 마켓 매니저가 그때 없어서
불편을 겪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그렇다고 그리 심하게 화내고 소리지르는 것도
도리는 아니라고 보여지니까요.저같으면 그물건 가져가서 환불 받고
차라리 다시는 안사먹었을겁니다.  매니저 중 문아저씨는 상당히 일을
잘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저희의 경우는 저희가 두고온 카트가 주차장에서
흘러내려 저희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대만 친구의 차를 스쳤었나 봅니다.
그 대만인의 차가 하필 새차인데다가...고급세단이라 그런지...그 사람이 매장내에서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저희는 카트를 두고 온 기억밖에 없었는지라...그 사람이 하는
말이 뭔소린지...하다가 문 매니저를 찾았었지요.
그 매니저 아저씨가...저희 모두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 그 곳에 설치되었던
방범티비를 확인하고는....저희 잘못이 없다고 모든 배상을 시온에서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로도....배가 하나 썩었을때나...김치를 이중계산 당했을때
전화하면....오시면 바꿔주겠다고 했습니다.

올린 글을 보니....너무 감정적으로 항의를 하지 않았나싶네요.  일하는 사람들도
사람입니다. 고운말이 가야 고운말이 오지 않을까요...

물론 시온의 위생상태과 서비스는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있을테고...
관리자들도 조금더 세심한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소하지만 2007.10.05  
'어의'가 없어 --> '어이'가 없어...
now 2007.10.05  
Koreans are getting better. I still support and believe this arguable phenomenon will help the Tax-free god damn limited Korean people in US. Support our people. Go Korean!
침착함... 2007.10.05  
오늘 원 글을 쓰신 분이 시온마켓에서 높은 언성과 반말섞인
(예를 들면, 야!) 신경질적인 태도로 시온마켓 담당자에게
항의하시던 것을 보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시온마켓 담당자분은 저희가 꽤 오랜 기간
시온마켓을 다니면서, 계산대에서 늘 친절하게 대해 주시던
분이더군요... 요즘은 계산대 보다는 다른 곳에서 일하시는가
보다 하고 생각하던 중이었는데요...

제가 지나가다가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시온마켓이 독점이냐 아니냐,
친절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원 글을 남기신 분의 상황대처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당자와 대화로 해결을 하면 제일
좋았겠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을 경우는 미국에 있는고로 미국식으로
대처를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온마켓이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Better Business Bureau에 연락을
하시던가, 시온마켓 비지니스에 미 현행법에 저촉되는 불법의
소지가 있다면 사법당국에 신고를 하시는 것이 정당한 절차라고
생각 합니다.

제 생각에는, 시온마켓 담당자분, 오늘 이 글을 쓰신 분이 행동하신
대로 그렇게 함부로 대함을 당해도 되는 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늘 친절하셨고 이 글을 쓰신 분이 Claim을 하시는 방법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시온마켓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단순 시온마켓 이용자 중
한 명으로 오늘 그 상황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입니다.
위에 위에 2007.10.06  
여기 시온 알바 많네
왠 물타기야 참나.
문제의 본질을 자꾸 흐르지 말고 무엇이 잘못인지 한번 보던가
나 같으면 꼭지 돌아버려서
그냥 조용히 위생당국에 신고해 버리겠다.
한번이면 실수겠거니 하는데
주기적으로 이게 도대체 몇번짼가.
다른것도 아닌 먹는 음식.
잘되면 내탓 안되면 멕시칸 탓인가?
책임을 지길.
글쓴이님 소란 일으키지 말라니깐 그냥 조용히
위생당국에 신청하세요. 관심있으시면 이야기 하세요.
제가 알기로 그렇게 하면 일단 조사가 나오구요.
그쪽에서 요구하는 위생상태보다 나쁘면 영업정지 먹입니다.
반찬노끈 2007.10.06  
현장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의 본질은 흐려지고 이상하게 글 쓴 사람한테 화살이 가네요. 시온마켓이 음식물위생에 소홀한 건 사실이에요. 저도 거기서 쌈장쌌다가 노끈 나와서 바꾸러 간 적 있었는데 물건을 바꾼긴 했는데 여전히 찝찝하고 또 시온마켓의 잘못인데도 운전해서 거기까지 가서 바꿔온게 억울하기도 하고 그렇던데요. 그 후로는 반찬은 가의 제일마켓에서 사고 있구요.
Ichthus 2007.10.06  
조심스레 남기는 제 생각은...
다른 문제도 아니고 시온마켓 측에서 제조/판매했던 먹는 음식에 문제가 있었던 만큼
소비자가 환불이나 사과를 요구 했을때에 그 소비자의 마음에 잘못에 대한
이해심이 생길 수 있도록 적절하게 대처하여
시온마켓측과 그 메니저란 분이 사과만 잘 했다면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생각해 보세요.
만약 내 소중한 가족이 그런 걸 먹다가 목에 걸리거나 입이 찢어지거나 해서
고생을 했다면 아마도 마음이 아프겠죠?
그럼 이 글을 쓰신 분 뿐만아니라 누구라도 항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껍니다.

그 반찬을 만들었다는 멕시칸 일꾼의 잘못으로 책임전가를 해서
책임을 회피하는 건 바람직 하지 못한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자동차를 샀는데 부품이 고장이 나서 샀던 딜러에게 따지니까
딜러에선 우린 차를 판 것 밖에 없으니 차를 직접 만든 공장에 가서 따지라는 식의 행동은...
그건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온마켓의 음식물 제조 과정을 조심 시켜서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국에서 음식 제조/판매가 굉장히 엄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식품에 이물질이 나오는 것이 한두번이 아닌 시온마켓에서
지금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여태까지 반찬이나 음식물에 연관되있었던
이물질 사건들을 모두 증거물로 모아서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같은 곳에 신고하는 방법을 간구해야 할까요?
아니면 반찬을 만드는 멕시칸들을 일단 이민국에 다 조사시켜서
미국에서 정당하게 일할 수 있는 비자가 있는지 검사 시키고
올바른 제조 방법을 꼼꼼하게 잘 가르쳐야 할까요?
그럼 또 뭐 한국사람들끼리 그렇게 까지 하느냐 말이 많을껍니다.
그렇다면,
먼 타국에서 함께 사는 한국사람들끼리 제대로 된 음식 팔고 삽시다.
한국 사람들끼리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살자구요.
시온 2007.10.06  
마켓의 신용은 아마 플러턴이나 어바인에 가 있겠지요. 그쪽은 서비스 좋다던데.
이런 것이 다 독점의 횡포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미국에서도 반독점금지법이 그렇게 무섭다지요. 아마 다들 플러턴이나 어바인 시온마켓으로 쇼핑가셔야 할 듯. :)
이제는... 2007.10.06  
마켓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혹 이렇게 먹는 음식에 이런 황당한 이물질들이 나온것이 소비자에게로 판매가 되었다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정말 정말 사과드리고 내부적으로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노력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쭉 보면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도 자주 발생하는것이라면 그리고 업주쪽의 입장이 이런듯 거만하게 나오는 것이라면, 이건 심각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이 문제를 공평하게 검증해서, 잘못이 있는것이라면 영업 정지를 하던 해서 고쳐질수 있도록 나서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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