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를 아주 오래 몰진 않았지만 한국에서나 미국에서 사고로 보험처리를

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저녁 마켓갔다가 집에오니 엔진룸에서 증기가 엄청 올라오더군요

보니까 라지에이터가 터졌는지 냉각수가 다 새버렸습니다.

그 상태에서 운전하면 안좋을거같아 토잉문의 해보려고 보험회사에 전화해봤습니다.

차를 오늘 오전에 고치고 싶었거든요. 그랬더니 황당하게 그냥 응답기가 전화를

받더라고요. 메세지 남기라고 하고. 비지니스 시간은 월-금 오전 몇시부터 오후

몇시까지 이러고.. 황당하더군요. 당장 길에 차 퍼진게 아니라서 메세지는 안남겼습니다.

다행히 친구가 메이저 보험회사에 들어있어서 그 친구가 오늘 아침에 와서 토잉차를

불러줬습니다. 자기차가 아니어도 꽁짜더군요. 제가 한국에서 보험회사 광고 볼때도

사고나면 일단 보험회사 전화해서 그쪽에서 바로 달려와 사고 처리 해주는걸로

나왔고 그래서 보험 드는거 아니겠습니까. 제 친구 회사는 24시간 전화받고 서비스

해주는데 제 보험회사는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상식적으로 보험회사가 24시간 긴급전화 서비스를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미국에서는 사고났을때 사고 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다행히 라지에이터가 터진게 아니라 호스가 터진거여서 어렵지않게 고쳤지만 혹시

나중에 사고라도 생겨서 급할때 보험회사라는곳에 음성메세지 남기고 마냥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자기가 처리하고 보험회사에 보험청구를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주 싸구려 보험도 아니고 꼬박꼬박 돈 들여서 보험들어놨는데 이거 불안하네요.

잘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