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주지사, 가주 전주민에 'Stay at Home'명령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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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CA주지사가 모든 주민들에게 집에 머무를 것을 명령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CA주 전역의 모든 주민들에게 ‘ Stay at Home’ 명령을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명령은 당장 오늘 밤 자정을 기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시행됩니다. 

이번 명령으로 필수적이지 않은(non-essential) 모든 비즈니스들은 문을 닫게 됩니다. 

뉴섬 주지사는 실내 쇼핑몰을 포함한 대부분의 소매업소와 대부분의 회사 사무실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즉 주유소와 약국, 그로서리 마켓, 은행 세탁소, 그리고 빨래방 등은 오픈합니다. 

식당도 현재 LA에서 시행되는 것과 같이 식당 내 식사는 할 수 없지만 배달과 테이크아웃은 가능합니다. 

뉴섬 주지사는 주민들이 최대한 집에 머물러야 하지만 꼭 필요한 바깥 활동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장을 보고 의사를 찾거나 처방약을 사는 등 필수적인 활동을 위해 집 밖을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집 밖에서는 반드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고 뉴섬 주지사는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이 이를 따라줘야만 코로나 19 확진자 수 상승 곡선이 꺾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신 스스로는 물론 다른 주민들도 옳은 선택을 하도록 사회적 압박을 줘야 한다고 뉴섬 주지사는 덧붙였습니다. 

뉴섬 주지사의 명령은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Safer at Home’ 명령을 내린 직후 나왔으며 CA 주민 4천만여 명 모두에게 처음으로 이뤄진 강제 제한입니다. 

앞서 뉴섬 주지사는 향후 8주 안에 CA주 인구 56%, 2천 550만여 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LA 라디오 코리아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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