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균 국회의원 SD 방문
샌디에이고를 방문한 정하균의원(가운데 아래)이 한미인권연 SD지회 발달장애우 교실 담당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
사지마비 수준의 중증 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국회의원이 된 정의원은 장애인으로서 경험과 희망을 참석자들과 나누며 현재 힘쓰고 있는 장애인 지원정책과 각종 법개정에 대해 교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정의원은 특히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인권연 산하 발달 장애우 교실인 ‘핸드 인 핸드’ 교사들의 브리핑을 관심있게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학생들과 교사,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일은 쉽지 않지만, 우리가 좀 더 노력해서 장애우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바꿀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소외된 사람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본인도 솔선수범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병철 한인회장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계층의 인권회복을 위해 힘쓰는 의원님이 존경스럽다”고 인삿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