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가수가 ‘강남 스타일’이라는 노래로 국내는 물론, 온 세계의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강남 스타일이란 노래의 인기는 이미 온 세계 사람들이 컴퓨터로 본 동영상의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5일까지 3억 7천만명이 동영상을 통해 이 음악을 듣고 보았습니다.
  이 노래가 발표된 것이 지난 7월15일이니까 매일같이 약 4백 5십만명 정도가 이 동영상을 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전문가들이 이 노래가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을 하였습니다. 먼저 노래와 가사가 쉬워 금방 따라할 수 있으며, 세련되지 않은 듯이 보이는 말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한번에 따라 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흥겹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노래와 춤을 한번보았습니다. 흥겨운 노래이며 율동이었습니다.  요즘 이것을 흉내내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형되어 젊은이들에게 불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많은 무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말춤을 추셨다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를 생각하며 혼자 웃음을 지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매우 쉬웠습니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웠고 사람들은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했습니다.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든지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예수님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이적을 보았습니다. 사람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예수님을 통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에게 있어 예수님은 신적인 분이었고,  그 분을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만 갔습니다.
  세상의 인기는 잠시 잠깐 입니다. 마치 안개와 같습니다. 새벽에 우리 주변을 뒤덮은 안개는 우리의 시야를 가리지만 잠시 후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인간의 인기라는 것은 이렇게 허무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인기에 집착하셨다면 당시 왕이 되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유토피아를 건설하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길을 택하지 않으시고 힘들지만 시들지 않고 사라지지 않을 길을 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길은 고난과 죽음의 길이었지만 옳았습니다. 그 길은 당시에는 미련해 보이고 어리석어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스타일입니다. 나의 것을 희생해서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우리는 세상의 인기를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생명의 길을 따르는 예수님 스타일의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