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아이들아 미안해, 정말 미안해

SD 영락교회 0 2734
코네티컷의 희생자들을 애도를 하면서
  뉴스를 보면서 내 눈을 의심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어린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공부하며 뛰어 놀 시간에 범죄의 대상이 되어 귀중한 생명을 잃었으니 – 말문이 막힙니다.
  아이들이 20명이나 희생되었으며 교사와 범인을 포함하여 8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무엇으로 머리를 강하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버지니아텍과 콜로라도의 한 극장에서 일어났던 사건도 아직 우리의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는데, 테러도 아닌 일로 귀한 아이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으니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아이들아, 미안해, 너희를 보호해 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가슴에 커다란 바위를 올려놓은 느낌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이 땅에서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음에 때로 낙심이 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슬픔과 아픔을 담당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피 묻은 예수님의 손으로 어루만져 위로받게 하시고 새 힘을 얻게 하십니다.
  아픔을 당한 가정에 예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며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 비극과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기도합니다.
  이 지구상에 수많은 어린이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목숨을 잃기도 하고 굶주림과 학대 가운데 살아 갑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미래를 책임져야 할 존재들입니다. 어린이들이 소외되거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양육하는 일이 어른들의 책임이며 사명입니다.
                      슬픔을 당한 부모님들과 가족들 위에
                주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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