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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샬롬 0 2207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양이란 대단히 겁이 많은 동물입니다.

특히 양은 빠르게 흐르는 물을 두려워하는데 거기엔 두려워 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양은 무거운 털 때문에 수영엔 대단히 약합니다.  그것은 오버코트를 입고 물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양털 속에 물이 스며들어 양을 가라 앉게 하기 때문입니다.  본능적으로 양들은 흐르는 빠른 물 속에서 수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흐르는 물을 마시려 하지 않고 잔잔한 물에서만 마시려고 합니다.

  목자는 양들의 두려움을 비웃지 않습니다.  양들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려 하기 보다는 산과 계곡을 가로질러 양들을 인도하면서 끊임없이 잔잔한  물을 찾습니다.  거깅에서야 양들의 갈증이 풀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쓸만한 잔잔한 물이 없다면 양들이 쉬고 있을 동안에 목자는 아무리 새끼 양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웅덩이를 만들기 위해 작은 개울을 가로질러 둑을 쌓아 올릴 것입니다.  시편 23편이 주는 호소력은 경탄할 만한 의미를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한계를 아시며 우리가 약하기 때문에 야단치지 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안전하지 않거나 즐겁게 갈 수 없는 곳으로 우리를 강요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의 힘이 미치지 않는 일을 우리에게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그대신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의 필요를 따라 보살펴 주십니다.  우리의 어깨 위에 놓여진 짐들을 이해하시며 또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양식과 음료수가 어디에 있는 가를 다 알고 계십니다.

  양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도 목자는 내일 양들에게 필요한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큰 안심을 줍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121:3-4)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평안한 삶을 내게 주어진 일에 중실하면서 살아갑니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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