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마음의 창

라일락 0 2223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버트 리 목사님은 대학시절에 파나마로 유학을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 공부를 하면서도 일을 해야 했는데, 함께 일하던 친구들은 모두 노름과 술을 즐겼습니다. 친구들은 유학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술집을 전전하고 돈을 모아 도박을 하고 유흥을 즐겼지만, 로버트 목사님은 술집과 유흥업소 근처에도 가지 않았고, 아무리 높은 급료를 준다고 하더라도 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깨끗하게 살겠다고 어머님과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유학을 떠나는 로버트 목사님에게 눈을 보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니 하루하루를 조심해서 살아가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로버트 목사님은 어머님의 말씀을 따라 매일 하루가 끝나면 자신의 눈을 바라보며 하루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유학시간이 끝날 때쯤 로버트 목사님은 친구들의 눈빛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유학 왔을 때 친구들의 눈에 서려 있던 빛들이 점점 바래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눈은 그때와 다름없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마침내 유학생활이 끝나자 고향에 돌아간 로버트 목사님은 어머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었고, 자신의 눈에 담긴 뜻을 잃지 않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목사님이 될 수 있었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눈이 살아있는 사람은 비전이 있습니다. 통해 자신을 점검해 나간다면 후회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거울을 보며 세상을 향한 비전이,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져 있는지 눈을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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