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실수는 받아 드려져야 합니다.

SD 영락교회 0 2559
사람들은 크고 작은 실수를 하며 살아갑니다. 이 실수 때문에 인간관계가 깨지고,
많은 손해도 입게 되며 심지어 가정이 망가지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저도 지금까지 목회를 해 오면서 본의 아니게 실수했던 순간들이있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때로는 교회와 성도들에대해서, 혹은 이웃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왜 그것을 인정하기 싫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실수한 그 순간을 모면해 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저의 실수는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 마음속에서 더 뚜렷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신을 심어주고, 저 자신에겐 죄책감만 더 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실 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일이 있을 것을 아시고, ‘네가 나를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이다.’라는 경고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베드로는 ‘내가 죽으면 죽을 지언정 주님을 결코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장담과는 달리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따 먹은 자신의 잘못을 하와에게 전가시켰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였습니다. 예수님은이런 베드로를 사랑하셨고 그에게 새로운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베드로의 허물과 실수를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크고 작은 실수 가운데 살아 갑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자신의 실수에 대하여 한번쯤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다른 사람들의 실수에 대해 용서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형제가 내게 죄를 지으면 몇 번쯤 용서할까요? 일곱 번이면 되겠지요?”,
 “일곱번씩 이른 번이라도 하라.”
예수님의 마음은 도무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용서하는 사람,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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