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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잔이 넘치나이다.[3]

샬롬 0 1986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3]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하고 고백 하면서 하나님을 높이 찬양했습니다.  다윗은 '우리'라고 일반적인 말을 쓰지않고 '내'라는 단수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목자는 양 떼에게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안으로 들어 갈 때에도 하나하나 수를 헤아립니다. 
 대학시절 어느 해 내 이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교수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러한 그 분을 나는 좋아 하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10:3절에 예수님께서는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그 말씀을 좋아 함니다.  내게 그것이 중요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시편 작가는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시147:3-4)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아십니다.
 내가 나를 아는 것 보다도 더 많이 나를 알고 계십니다.
 나에 대한 것은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부모님이 어린 자녀들을 아는 것 처럼 말 입니다.
 그리고 나의 필요를 따라서 때를 따라 공급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시인 다윗이 고백한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는 고백은 바로 나의 고백이 되기도 합니다. 

 이 글을 타이핑 하면서 저의 주변을 돌아 봅니다.  가족들이 건강합니다.  모두가 전문적인 할 일들을 소중히 잘 하면서 살아 갑니다.  근심 걱정꺼리가 없습니다.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 나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  GOD bless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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