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깊은 기도의 길

시냇가의 나무 1 1980
기도의 장소는 마음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과 대화를 합니까?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통해 대화를 하십니다.
        그래서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밀페된 장소, 곧 세상 모든 것이
        차단된 '마음의 상태' 를 말합니다. 이렇게 기도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
        라 마음이 하는 것이고  그 마음을 입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
        도할 때 그 입을 움직이는 것이  마음이나 감정,  혹은 생각이냐에 따라서
        말은 똑같이 나오지만 어디로 가느냐, 기도의 방향이 전혀 틀려집니다.
        그래서 기도는 마음 깊은 곳에서 나와져야 하며 깊으면 깊을수록 좋습니
        다.

          하나님은 성전의 가장 깊은 곳인 지성소에 거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인  영은 하나님의
      지성소로써 하나님이 거하고 계신 곳이고 마음은 영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
      치하며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중심으로 들어가려는 기도자의 노력이 하나님
      의 은총과 합하여 질 때 바르고 올바른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감정, 기분, 지성, 애정을 느끼는 기관이 아니라 더 깊은 곳에 있는 인간
      의 육신, 정신의 궁극적 기반이며 근원이 됩니다. 그러나 마음은 심리와 육신의
      심층 깊이 있기에 마음을 실감하기란 쉽지 않으며,  보통 마음은 일상 생활에서
      잘 활동하지않고 심리적, 육신적 행위아래 마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굳어지고  닫혀 있습니다.  이렇게 굳어있는 마음은 기도를 해도 기도가
      잘 안나오고 기도가 뻑뻑합니다.

          어떤 신앙훈련도 이 부분이 꽉 막혀 있는 상태에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근원적인 부분이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많
      은 훈련이 시간 낭비가 되고 맙니다. 마음이 굳어져있고 막혀있으면 별의 별 말
      을 다해줘도 안 들어갑니다. 또 굳어져 있는데, 뭔가 해야하는 압박감이 자꾸 오
      면 더 힘들어지고 병들어지고 점점 더 무거워집니다.  마음이 굳어져 있어서 힘
      이 나오지 않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그러면 더욱 상처를
      받게 됩니다.  이를테면 몸이 아픈데 내가 지금 일어나야 되는 건 압니다.  그러
      나 힘이 다 빠져 버려서 일어날 힘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부분
      을 풀어놓은 다음에 교육도 하고 기도도 해야 합니다. 마음 문이 닫힌 상태에서
      기도를 하니까 그 기도는 닫힌 기도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기도를 많이 하지만
      하나님께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풀어줄 수가 있습니까?
      성령의 역사를 받아 풀어버리면 됩니다.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가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행16:14)

      누가 마음을 열어 주었습니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닫힌 마음을 기도를 통해서 치유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
      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36:26)

        언제 이러한 일이 일어납니까?  기도할 때입니다!
      그러니까 기도는 바꾸는 역활이고, 그 부드러운 마음을 통해서 또 하나님께 기
      도하는 것입니다.  부드러운 마음이 되면,  하나님을 찾고,  찬양과 기도가 나오
      게 되어집니다.  기도로써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꿔지면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 나옵니다.  기도는 육신이나  심리, 정신의 활동보다는 잠자는
      마음 (영혼)을 깨워 그 안에 계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는 먼저 굳어있는 마음이 치유를 받아서 그 마음이 활동하게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언제나 제일 먼저 성령님을 찾고, 성령님께 내 마음의 굳어진,
      병든 부분을 치유해 주시도록 진심으로 간구해서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
      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
      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1)

        오늘도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살리시는 일을 하고 계시며,  굳어져 잠자는 우리의 마음을 일으켜 깨워서 하나님과  교통하도록 치유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마음이 바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장소 "이기에
굳은마음이 치유를 받아야 하나님과 교제가 되어집니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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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열강도사 2013.10.02  
순수한 믿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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