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는 밝은 길
하늘 가는 밝은 길
피 뿌린 길
죽음의 자리
그 길따라
내가 죽고
그 길따라
내가 살아난 길
빨갛게 물든 단풍잎 마음
아직도 꺼내지 못한 이야기
마음이 참 아파서
땅 위 내려오지 못하네
인간 수고가 땅위 떨어지고
애쓰고 힘든 열매
성령의 열매여라
깊은 밤 탄식
평탄치 못한 오늘 날
오래참음의 새벽기도
두 손 붙잡고 통곡할때
밤 새
별들 졸지않고 위로하네
누구시나요
듣고 계시는 이..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이
누구신가요...
이 세상것 다 벗는 날
세마포 입고
잔치에 참여할
하늘 가는 길..기쁨의 길...
거기까지만 가야한다
이익과 예수로 바꾸지 말고
포기로 예수와 바꾸지 말고
거기까지만 가야한다
형형색색 마음안 잎새들
겉 옷 벗어내면
그저 나무인것을
이런 세상인것을...
육신과 성령
전쟁터된 내 영혼
다시 죽음의 길 들어가
십자가에 걸어놓고
위로의 길 눕네
갈보리 산 십자가
죽음으로 사랑 다 주셨건만
예수
예수.......
시련 통해 믿음믿음 자라가고
죽을 만큼 괴로운 삶
예수 속에 머물게 하네
세상 소리
흙의 소리
나의 소리
즐겁고 기쁜소리
예수 소리
하늘 소리
육신소리 잠재우고
불 기둥
구름 기둥 따라가며
그 곳까지는 가야해..
정결케 하옵소서
더러운 발 씻어 주소서..주여
내 안에 정한 마음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소서...주여
떠나는 가을
무겁고 얽매이기 쉬운 죄
다 벗어주고
십자가 사랑
가난한 자 품을 수 있는
예수따라 가는 하늘 길...
어둠 속
성령으로 인치심 받은 그대여
나의 성도 그대여
등불 높이 들어라
주가 채우시리라!
.
.
"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때까지
인도 하시리라(시 48:14)".